연극 룸넘버 13을 보고 - 연극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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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5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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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룸넘버13(Room No.13)>을 보고나서-
주말을 통해서 다시 한번 공연을 찾아서 보게 되었다. 레포터가 날 공연보는 맛에 빠지게 한 듯 하다. 항상 적어도 2주에 한번은 대학로가 아니더라도 공연을 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발걸음을 못했던 터라 레포터가 일상의 탈출같이 느껴졌다. 어떤 작품을 볼까 고민하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라이어의 작가 레이쿠니(Ray Coony)의 신작 룸넘버13에서 이동을 멈추었다. 레이쿠니는 반전과 코믹을 잘 사용한다. 단순히 코믹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이나 불륜, 정치 등의 소재를 풍자하면서 메시지를 남긴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을 사람들은 많이 좋아한다. 댓글들이 이를 증명해주듯 다들 재미있다고 추천하기를 아끼지 않는다. 집에서 대학로까지는 2시간 남짓 걸리지만 시험기간 도중 이 하루만은 나를 위해 즐겁게 보내자는 생각으로 즐겁게 갔다. 도착하니 3시가 되었다. 역시 언제나 그랬듯이 대학로는 사람이 많고 활기찬 곳이었다. 공연시작은 4시. 여유롭게 대학로에서 천천히 아무생각 없이 걷다 보니 길이 헤깔려서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가 한 착한 분의 도움으로 15분전에 공연장매표소에 도착했다. 정신없이 표를 사고 팸플릿 구하는 것도 잊어버린 채 공연장의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되고 입장이 시작되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른 시간에 공연을 보러 왔다. 관객석은 150석정도 되는데 뒷줄 몇 자리를 빼고는 거의 객석이 꽉 찼다. 공연장이 작아 보였지만 그보다는 아늑하게 느껴졌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사전 행사로 배우 한분이 나오셔서 단순한 게임을 하면서 관객의 주의를 환기시킨 후에 극이 시작되었다.
배경은 호텔 13호실 VIP룸 무대로 통하는 문은 총 3개였다. 오른쪽문(정문)에서 한 중년의 남성이 정장을 차려입고 들어와서 전화를 걸었다. 그의 이름은 리차드 현 여당의 국회의원이다. 그는 집에 오늘 국회회의가 열려서 집에 못 들어간다고 통화를 한 후에 몰래 야당총재비서인 제인과 밀회를 하고 있던 것이다. 즉 둘은 바람을 피우는 중인 것이다. 둘은 그들만의 더욱 오붓한 시간을 가지기 위해 여자는 안으로 옷을 갈아입으러 들어가고 남자는 룸서비스로 굴과 샴페인을 주문한다. 굴과 샴페인이 도착하고 그들은 이곳 야경이 멋지다면서 창가로 가서 샴페인을 마시려고 커튼을 걷는 순간 둘은 기겁을 하면서 소리를 내 지른다. 창문 틈 사이로 머리를 끼인 채 죽은 시체가 한구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당황하면서 어찌해야할지 모르다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지금 자신들의 처지가 그럴 상황이 못 된다는 것을 알고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기에 이른다. 그러다가 리차드는 자신의 보좌관인 조지에게 전화를 걸어 호텔로 오라고 전화로 지시를 한다. 안절부절못하며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정문을 쾅쾅쾅 두들기는 것이었다. 이때부터 긴장감은 시작되고 사건은 긴장의 연속으로 이어진다. 즉 룸넘버13은 국회의원과 비서가 불륜을 저지르려던 호텔방 13호실 창문에서 깔려죽은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정신없는 뒷수습얘기이다. 그 속에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사건이 사건을 낳고 시체를 처리하기 위한 온갖 방법과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출현으로 인한 또 다른 거짓말의 연속과 사건의 발생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다가 마지막에는 다 잘 마무리 되고 극이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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