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 경문왕 설화 소문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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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을 비교하고 알아보기 전에 내가 선택한 고전 소설에 대해서 말하도록 하겠다. 나는 고전소설중 경문왕 설화를 선택했고 이와 관련되 작품으로 이청준의 소문의 벽을 선택했다. 경문왕 설화는 수업시간에도 많이 들은 이야기라서 좀더 친숙하다고 느꼈고 이청준은 내가 고등 학교 때 배운 눈길이라는 작품의 작가라서 선택하게 되었다. 내가 서론에 굳이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관계를 쓰는 이유는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개념과 정의를 알아야 좀더 설화와 소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조사한 내용에 대해 요약한 내용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관계를 살펴보기 전에 먼저 이들의 개념을 정립해보면 다음과 같다. 오늘날, 한국 문학을 볼 때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으로 양분하여 인식하는 방법이 널리 통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한국 문학을 관습적으로 크게 나눌 때, 19세기 말까지의 문학을 ‘고전 문학’, 20세기 이후의 문학을 ‘현대 문학’이라고 한다. 이 때의 ‘고전 문학’의 ‘고전’은 시대를 대표하는 것으로서, 후세 사람들의 모범이 될 만한 가치를 지닌 작품, 영구히 전해질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저 편의상 붙인 이름이다. 또, ‘현대 문학’의 ‘현대’ 또한 이와 상대되는 의미일 뿐이다. 이 두 문학 시대의 중간에는 과도기 단계가 존재하였는데, 1890년대에서 1910년까지의 개화기가 바로 그 시기이다. 그러나 보통 이 시기를 현대 문학의 출발 단계로 간주하여, 현대문학에 포함시킨다.
한국 문학사를 관습적으로 크게 나눌 때, 19세기 말까지의 문학을 고전 문학 이라 하고 20세기 초기 이후의 문학을 현대 문학이라 한다. 물론 이 때의 ‘고전’이라는 말은 ‘영구히 전해질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평가적 개념이 아니라 편의상의 시대 개념이며, ‘현대’ 또한 그와 상대되는 의미일 따름이다. 1890년대에서 1910년까지의 개화기(혹은 개화-애국 계몽기)는 두 시기 사이의 과도적 중간 단계로 처리되거나 현대 문학의 출발이 예비된 단계로 간주되는 것이 보통이다.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을 놓고 한국 문학사의 연속성 문제가 거론되는 이유는 이식 문화론과 전통 단절론이라는 그릇된 관념이 과거에 성행한 적이 있고, 그 잔재가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Ⅱ. 고전 문학 작품(원텍스트)에 대한 분석
<경문왕설화>
경문왕 설화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는 언론을 통제하는 독재자의 모습을 의미한다는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주변의 의견을 지나치게 의식해서 이상 증세를 보이는 가엾은 왕의 모습을 의미한다는 것이었다. 수업 시간에는 기록에서 보이는 경문왕의 성격이나 당시 역사적 정황을 보았을 때 후자가 더 설득력이 있다고 여겨 이 점에 대해서 더 많은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왜 신라 사람들은 최고 통치자였던 왕인 경문왕의 귀를 하필 당나귀 귀로 변신시켜 그를 격하시켰는지, 그리고 경문왕은 왜 자신의 귀를 그토록 감추고 비밀로 하려고 했는지가 의문이 들어 수업 시간에 논의된 것 중 전자의 견해에 대해서 더 알아 보았다.
『신라인의 마음으로 삼국유사를 읽는다』에서 이도흠 박사는 세계에 널리 분포되고 있는 왕의 귀가 당나귀 귀로 변한 설화가 왜 하필 경문왕에게 붙어 설화가 되었는지와 사람의 귀가 짐승의 귀처럼 늘어난 것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그는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서 실마리를 찾고 있다. 이 소설은 다양하게 읽힐 수 있지만 가장 평범한 독법은 진리와 권력의 대립으로 읽는 것이라 하며 이 점을 경문왕 설화와 연결시키고 있다.
르네상스 직전의 이탈리아 북부의 중세 수도원. 이곳에 의문사가 계속 일어나 윌리엄즈 신부가 조사에 나서 숨겨진 진실을 밝힌다. 이 수도원 서고탑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희극」편이 있었다. 호르헤 원장으로 상징되는 당시 집권층은 이 책의 존재가 알려져 웃음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이 신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결국 승려 계급이 더 이상 헤게모니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다. 여러 가지 장치와 압력을 통하여 이를 통제하고 그럼에도 책에 이른 사람은 독살시킨다. 손가락에 침을 묻혀 책장을 넘기는 버릇을 이용해 페이지 끝에 독약을 발라놓았던 것이다.
경문왕 설화에서도 당나귀 귀는 백성뿐만 아니라 왕후도 알면 안 되는 진실이다. 그것은 진짜 귀일 수도 있지만 이를 상징적으로 보아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부정과 비리를 뜻한다. 이것이 드러나면 권력은 정통성을 상실하기에 위기를 맞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권력은 은폐, 조작, 통제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이의 유포를 막으려 하고 허위를 동원한다. 복두는 허위를 상징한다. 복두장이는 허위를 알고 있는 자다. 그래서 그는 권력의 힘에 통제를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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