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호퍼 길 위의 삶과 철학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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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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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호퍼의 길 위의 철학자? 자랑은 아니지만, 책과는 거리가 먼, 특히 철학과 거리가 먼 나는 당연히 에릭 호퍼를 몰랐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땐, 매우 생소하여 읽기 꺼려졌지만, 현재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이 책을 추천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솔직히, 나에겐 이 책의 내용이 어려웠다. 그래서 호퍼가 철학가로서 ‘나에게 무엇이 옳은지 내 코 밑에 가져다가 보여준 것’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내가 혼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난 이점이 매우 놀랍고 만족스럽다.
에릭 호퍼, 그는 어렸을 적 시력을 잃었다가 후에 기적적으로 시력을 회복한 이후로 방랑을 하며 돈을 벌고, 번 돈은 끼니해결과 독서하는 데에 썼다.
광적인 독서량과 떠돌면서 마주친 사람들과의 경험, 그리고 깊은 사색은 그가 정규 교육을 받지 않고도 그를 훌륭한 철학가로 만들어 주었다.
외적인 것으로 봤을 땐, 그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사회부적응자’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명의 사회부적응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실로 놀라웠고, 그래서 나는 사회 부 적응자에 대한 예외를 두게 되었다. 어쩌면 사회 부적응자는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히려 혁명적 기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며, 오히려 적응자들 보다 사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책을 읽고, 호퍼에 관해 자료를 찾아보니 그는 나중에 캘리포니아 대학의 교수가 되었다고 나왔다. 그는 그의 자서전에 교수가 되었다거나, 철학가로써 유명해 졌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이러한 겸손한 자세가 또 한번 나를 감동 시켰다.
그는 자신을 ‘삶을 관광객처럼 살아 왔다’라고 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마르타가 했던 마흔 살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농담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서 그는 노동자로써 철따라 떠돌면서도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자서전에는 진지하게 고뇌한 자신의 철학에 대한 서술이 아닌 떠돌면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묘사와 관찰과 느낀 점들이 많다.
그래서 철학에 거부감이 있는 나조차 쉽게 책에 빠질 수 있었고 그와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언제나 길을 떠난다고 했다. 그곳에 인간의 삶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랬던 걸까. 나는 그의 철학을 마주할 때 마치 내가 여행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동안 그와 여행, 방랑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가슴에 담아두고 싶고 또 두고두고 읽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에릭 호퍼의 다른 책도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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