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앵무새 죽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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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스카웃의 아빠는 변호사이었다. 그녀의 아빠, 애티커스는 불구인 흑인, 죄가 없이 단지 친절하다는 이유만으로 오해를 받는 톰 로빈슨을 억울한 누명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그를 변호했다. 그러자 메이콤 군에 사는 많은 백인들이 그를 욕하고, 스카웃와 그녀의 오빠인 젬을 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애티커스는 그들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로비슨을 계속 변호하며 그의 아이들에게 인종차별은 옳지 않다고 교육한다.
굉장히 많은 이야기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애티커스가 많은 시선을 받으면서도 로빈슨을 변호하는 장면이었다. 로빈슨이 자신의 딸을 강간을 했다는 이유로 밥 이웰은 그를 고소 했지만 애티커스는 완벽하게 그의 무죄함을 밝혀내었다. 아무리 그가 밝혀냈을지라도 메이콤 군의 시민들은 그를 유죄하다고 판정했다. 애티커스가 자신이 고소한 사람이 무죄함을 밝혀 낸 것에 대해 화가 난 밥 이웰은 애티커스의 아이들을 죽이려고 했지만 스카웃이 메이콤 군에 살면서 한번도 얼굴을 볼 수 없었던 부 래들리 아저씨가 구해주었다.
처음에는 너무 두꺼워서 어려운 책 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작가가 어린 스카웃의 시점에서 쓴 이야기라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애티커스의 말처럼 인종차별은 옳지 않다. 우리가 당해서도 안되고 피해를 주어서도 안 된다. 미국에 대표적인 흑인여성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 여성이었고 결혼하지 않은 부모님에게서 태어났다. 9살 때 처음으로 강간을 당하고 14살 때 미혼모로 아이를 낳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더 이상 뚱뚱한 흑인 이 아닌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중요한 것은 피부 색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 인 것 같다. 그 사람의 피부색만 보고 그 사람은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 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흑인도 개인의 인권이 있고 우리는 그 인권을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흑인에 대한 편견을 버렸으면 좋겠다.
스카웃은 아빠가 흑인을 변호해도 여전히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를 지키려고 했다. 어느 날 밤 아빠가 어둡고 외진 곳에 아저씨들과 함께 있자 스카웃은 그들이 아빠를 죽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아빠를 지켜주려고 했다. 당돌하게 그들 앞에 나가서 아저씨의 정강이를 차기까지 했다. 어리지만 가족을 사랑하고 흑인을 차별하지 않는 스카웃이야 말로 진정한 하나님의 제자가 아닐까?
이 책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중 메이콤 군의 사람들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세명이 있는 것 같다. 첫째는 주인공이자 화자인 스카웃. 그녀는 어리고 순수하지만 주변사람들은 그녀를 순수하게 다룰 줄 몰랐다. 고모도 그녀에게 항상 숙녀가 되라고 강요했고 어린 나이부터 아빠가 사람들에게 당하는 치욕스러움도 보아야 했다. 어린 그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사건들이었지만 그녀는 잘 감당 해주었다. 두번째는 로빈슨이다. 그는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지만 밥 이웰로부터 강간혐의로 고소를 받았고 결국 감옥에서 탈옥하다가 총에 쏘여 죽임을 당한다. 아직도 왜 밥 이웰이 그가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로빈슨은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마지막으로는 부 래들리. 사람들은 그가 집 안에서만 생활을 하니까 그에 대한 많은 루머들을 만들어 냈다. 물론 있지도 않은 일을 있었다고 한 것이었다. 집 안에 있으면서 그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을 듣고 있던 그가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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