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중 chapter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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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中 chapter1~5
이 책은 지금까지 인류가 주로 활용했던 에너지원인 환경파괴의 주범 석유의 고갈이 임박했음을 예상하면서, 앞으로는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등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적극적으로 대안삼아야 함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득한다.
저자는 석유생산정점(Peak Oil)에 대한 경고를 첫 번째 장에서 다루는데, 전 세계 석유 매장량은 석유 발견 속도보다 세배나 빠른 속도로 고갈되고 있으며, 그 예상시기가 2020년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석유생산정점에 대비하지 않으면 그 이후부터는 석유 생산이 급격히 떨어져서 세계는 대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석유고갈에 대비하여 스웨덴은 ‘2020석유제로선언’을 하였고, 이를 실행중이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 에너지부에 기대어 유독 느긋하다. 이에 저자는 한국이 하루에 원유를 200만 배럴 이상 수입하고 있다는 것을 페르시아만부터 한국까지 바다위에 초대형 유조선 40대가 늘 떠있는 현실로 주지시키면서 한국이 하루속히 에너지 문제에 접근해야 함을 강조한다.
두 번째 장에서 저자는 에너지 대책을 세워야 하는 필요성을 환경재난과 연결지어 설명한다. UN의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에 따르면 세계가 지금처럼 온실 기체를 배출 할 경우, 2040~50년에는 지구 온도가 1.5~2.5도 상승하여 지구상의 동식물20~30%가 멸종하며, 21세기 말에는 지구상의 생물 대부분이 멸종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또한, 지구온도가 지금보다 3도만 더 올라가면 매 년 수백만 명이 홍수 위험에 노출되고, 아프리카는 1~2도의 기온상승에도 최대 2억 5000만 명이 물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본다. 한반도도 예외는 아닌데, 이대로라면 2100년 한반도의 중·남부 지역은 겨울이 사라져 농·어업에 큰 타격을 받고, 군산, 목포 일부, 북한의 남포, 신의주 일대가 침수될 것이라고 본다.
세 번째 장부터 저자는 대안에너지 활용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는데, 그 첫 번째로 생태건축으로 유명한 지방인 독일 하노버의 크론스베스크를 통해 태양에너지를 소개한다. 크론스베스크의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는 태양에너지만으로 난방을 하는데, 모든 집을 남향으로 지어 태양으로부터 열을 확보하고 철저한 단열로 열을 가둔다(독일에는 이러한 가구가 1만가구나 된다). 또한 마을에 태양열로 데워진 물을 겨울까지 저장하는 단열수조를 두어서 각 가정에 난방과 온수를 지원하며, 곳곳에 특별히 고안한 도랑으로 빗물을 모아 학교 연못으로 보내어 활용한다.
네 번째 장에서는 대안에너지로 특히 주목받는 바이오매스(대안에너지 중 온실기체 감축의 55%를 담당)를 소개한다. 독일 남서부의 소도시 네카스울름(Neckarsulm)은 벌목과정에서 나온 자투리 나무나 폐목 연료를 효율이 높은 열병합 발전소에 보내어 활용하며, 괴팅겐 근처 윤데에서는 가축의 똥오줌에서 나오는 메탄을 태워 전기를 생산한다(똥오줌, 건초 등을 활용하여 발전하는 곳이 독일에만 2005년 기준, 3500곳이 있다). 한국은 파주시를 비롯, 몇몇 군데에서 바이오매스로 전력을 생산하긴 하나,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
다섯 번째 장에서는 식물연료가 등장한다. 오스트리아의 그라츠에서는 시내버스 152대 전부가 폐식용유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디젤을 사용한다. 그라츠의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폐식용유를 모으는 일에 참여한다. 또한 독일 전국 1900곳 주유소에서는 직접 소비자에게 바이오디젤을 주유한다. 그러나 한국은 이러한 식물연료를 아직까지 수송연료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전북 부안에서 주민중심으로 바이오디젤을 공급하는 유채재배가 활성화되고 있어, 정부도 조금씩 문을 열고 있긴 하다.
[생각해보기]
▶ 에너지의 효율을 높인다고 해도 에너지 수요가 줄지 않고 오히려 더 늘어난다는 ‘제본스의 역설’은 결국 사람들이 에너지 효율과 별개로 소비 자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결론을 낸다. 그렇다면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 이상, 개인과 정부는 어떠한 실질적 노력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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