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읽고(어제의 실패도 오늘의 성공의 순간일 뿐, 영원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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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읽고
어제의 실패도 오늘의 성공의 순간일 뿐, 영원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대한민국을 피겨 열풍으로 물들이게 한 주인공, 김연아의 자서전이다. 김연아 선수가 쓴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읽으며 맨 먼저 든 생각은 ‘참 긍정적이다! 에너지가 넘친다!’였다. 보통 자전적 에세이를 읽으면 굉장히 어렵고, 힘든 과정을 눈물겹게 쓴 책들이 많다. 누구보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항상 부상과 사투해야 했던 김연아 선수야말로 눈물겨운 스토리들이 많이 담겨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책 곳곳에는 이런 내용들보다는 꿈과 희망 그리고 긍정과 에너지로 넘치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들이 대부분 담겨져 있다. 힘든 과정들을 힘들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꿈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거쳐야만 하는 통과의례와 같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그녀의 태도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정말 꿈을 이뤄낸다는 것은 억지로 참고, 고통을 겪어내는 것을 넘어 오히려 그 고통의 과정들을 즐겁게 견디며 이겨내는 것이라는 진리를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된다.
우리 모두를 웃고 울게 만든 김연아의 성장과정과 메달을 따기 위해 했던 모든 노력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겉보기에는 화려한 나비의 모습처럼 아름답기만 하지만 그 속은 얼마나 치열하고 고통스러웠는지를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김연아 선수가 어떻게 스케이팅을 시작하게 되었고 피겨퀸이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들을 순서대로 나열하고 있다. 김연아 선수의 자리가 저절로 만들어진 자리가 아님을 톡톡히 알 수 있는 책이다. 김연아 선수가 매 대회마다 나가면서 느꼈던 감정들 그리고 힘들었던 순간들을 읽어 내려가면서 그녀만이 느낀 감정들을 함께 공유하는 기분이 들었다. 김연아 선수가 연습하며 그 하얀 빙판위에 쏟아 내렸던 눈물, 아픔, 고통들. 그리고 그녀의 열정과 노력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정말 대단한 멘탈을 가진 선수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 아이스링크장의 현실은 좋지 않았다. 힘든 환경 속에서 매일 아침 눈을 채 뜨지도 못한 채 얼어붙을 것만 같은 실내연습장에서 추위와 맞싸우며 연습에 임한다. 연습복 한 장으로는 추위를 이기기에 턱도 없다. 두겹 세겹 겹쳐 입어도 추위는 가시질 않는다. 그런 추위 속에서도 어떻게든 점프를 하고 스케이팅을 한다. 넘어지면 고통은 배가 되지만 그래도 김연아 선수는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너무나도 열약한 환경 속에서 꿋꿋이 연습을 반복한 김연아 선수의 노력과 의지에 정말 박수를 보낸다. 김연아 선수의 은퇴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다. 이제 앞으로 그녀만의 제 2의 인생을 마음껏 펼치길 응원한다.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트 경기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그녀는 ‘천재’다. 잘하는 사람도 즐기는 사람도 따라 잡을 수 없는 천재! 체형부터 외모, 근력, 기술력, 표현력, 내재된 끼까지 그녀의 모든 것은 피겨스케이트를 하기 위해 조합된 것처럼 느껴진다. 그녀의 7분 경기 모습을 지켜보았을 때 나는 그녀의 천재적 재능을 동경하고 응원하며 사랑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천재적인 7분의 완벽한 경기를 위해 그녀가 기울인 노력의 시간들을 지금까지는 간과해왔던 것이다. 그녀는 포기하고 싶은 많은 순간들 앞에서 고뇌하는 평범한 인간이었고, 점프 후 얼음을 딛을 때 느껴지는 통증을 감내하는 나약한 여자였으며, 국민들의 기대와 경기 결과에 무거운 부담감을 짊어진 어린 소녀였다.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되기 위해 흘렸던 땀과 눈물이 그녀의 천재적인 능력보다 더 참된 가치임을 깨닫는다.
특히 내가 가장 주목이 갔던 부분은 김연아 선수의 ‘끈기’이다. 나도 무언가를 할 때면 ‘포기’를 자연스레 생각하게 된다. 김연아 선수도, 훈련을 하다보면 근육이 터져버릴 것 같은 순간,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순간, 이런 순간들이 오면 “이 정도면 됐어”, “다음에 하자”, “충분해” 하는 속삭임이 들려 왔다고 한다. 이런 유혹에도 끝까지 버텨 피겨퀸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그녀가 존경스러웠다. 또, 내가 감명 받았던 부분은,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 라는 부분이었다. 작심 3일이라고, 무슨 일을 하던지 처음의 포부는 우렁차고 대차기 마련이다. 나 또한 그렇다. 오늘은 무엇을 해야지! 하고는 결국 하지 못하고 내 자신을 책망만 하곤 한다. 이 책의 주된 요소는 끈기인 것 같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생각하면서 달려온 김연아 선수처럼 나 또한 나의 꿈을 위해서 끈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 김연아 선수가 부상이나 다른 외적인 요소에 의해 1등을 놓치고 3등을 하거나,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크게 관여하지 않고, 자신의 몫에만 최선을 다했다. 나 또한 주변의 상황과 환경에 의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끈기를 가지고 살고 싶다.
이 책을 꿈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빙판에서는 아름답기만 한 유나킴이 얼마나 많이 넘어지고 맘고생을 해왔는지 꿈을 위해 움츠리고 있는 우리들에겐 꼭 필요한 그녀의 편지가 동봉되어 있다.
7분 드라마의 구절에서처럼 어느 순간 나의 경쟁 상대는 ‘나’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 대상은 내 안에 존재하는 무수한 ‘나’였다. 모든 것은 내가 하고 내가 노력해야만 값진 승리를 얻을 수 있다. 수많은 욕구가 무성한 나를 이기는 것은 남을 이기는 것보다 우선인 듯싶다. 책을 읽으며 “나에게는 그런 열정이 있는가?”, “지금 나는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나에게 계속 던져보게 됐다. 내 안의 나를 이기고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 가슴 벅찬 오늘을 살자. 최고가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으로 달려보자. 노력의 결과는 희망으로 다가올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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