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미술 기괴하지만 기괴하지 않은 케루빔 기원과 도상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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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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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지만 기괴하지 않은
Ⅰ. 들어가며
도판 1. 의류브랜드 피오루치의 로고
‘기괴하다’는 것, 혹은 그로테스크(grotesque)하다는 것은 그 외관이나 분위기가 여타와는 다르게 괴상하고 기이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기괴함을 즉각적으로 알아차리지 못할 때도 있다. 의류브랜드 피오루치(Fiorucci)의 로고(도판 1)는 귀여운 푸토 푸토(putto, plu. putti)란, ‘어린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이 용어가 미술의 주제로 사용될 경우는 ‘어린 남자 아이’를 가리킨다. H. Osborne, The Oxford companion to art (Oxford: Clarendon Press, 1970), p. 1044.
둘이 주인공이다. 그러나 다시금 주의 깊게 들여다보면 어린 아이의 머리 아래에는 비둘기와 같은 새의 날개만이 달려 있을 뿐이다. 어린 아이의 머리에 날개가 달린 존재들은 기독교 미술, 특히 르네상스 이후의 미술에서도 흔히 보았던 것들이다. 어떻게 해서 이들은 이토록 기괴한 모습을 하게 되었으며, 사람들은 그 기괴함 보다는 귀여움에 더 이끌리게 되는 것일까?
Ⅱ. 케루빔 기원과 도상적 변화
도판 2.
<Cherub and Seraph>, 1148
mosaic of the apse, Cefalu Cattedrale, Sicilia
도판 3.
Simone Martini, <Annunciation>
1333, Uffizi Gallery, Florence
기독교 미술에서 어린 아이의 머리에 날개가 달린 이 생물체는 주로 그리스도나 성모 마리아의 주위에서 이들이 신성한 인물임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 이와 같이 성스런 존재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로써 성경에는 케루빔과 세라핌이 묘사되어 있다. 세라핌(seraph, plu. seraphim)의 형상은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그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그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대한성서공회,『새성경』, 생명의말씀사(2001), 원문; "Above him were seraphs, each with six wings: With two wings they covered their faces, with two they covered their feet, and with two they were flying(Isa.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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