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과 건강] 태권도의 역사, 수련 가치, 품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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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과 건강
태권도의 역사/수련 가치/품새에 대하여
☞태권도의 역사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국기원에서 알려주는 태권도의 역사학적 관점은 전통주의적 태권도사跆拳道史이며 태껸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인데, 전통주의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우리나라의 태권도의 형태는 백성들에게 보여주거나 놀이위주의 성향이 강하며 주로 넘어뜨리는 것이 목적인 태껸의 모습이 많이 나오지 않는 현재의 태권도와는 연관성이 크게 없으므로 이 보다는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사실주의 태권도사에 대해 논의 하도록 하겠다.
<사실주의 태권도사>
사실주의(수정주의) 태권도사는 가라테로부터 외부 영향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데, 이는 실증주의(實證主義) 사관을 통해 태권도의 역사서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실증주의 사관은 문헌을 통해 객관적이면서 과학적으로 역사를 탐구하는 것이 목표이다. 실증주의 사관에 따른 태권도사의 서술은 태권도의 전통성에 흠집으로 여겨질 수 있는 주장(일본 가라테에 영향을 받은 태권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제도권에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즉, 해방 이후 한국에 도입된 가라테가 태권도 발생의 계기로 작용되었다는 사실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이른바 실증주의적 태권도 역사 인식이 대두하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태권도 역사 기술에 있어서 은폐하고 왜곡하기보다는 있는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잘못 된 것과 잘못 이해된 것을 바로 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 태권도가 가라테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진정해야할 시점이라고 본다. 태권도가 가라테의 기술체계, 승급심사, 형의 제정, 수련도구 등 많은 형향을 받기는 받았지만 태권도는 청출어람의 무예라는 점이다. 태권도는 품새 등 가라테로부터 많은 것을 차용하였다. 그러나 기술에 있어서 발기술 위주의 체계를 만들어내고, 겨루기 방식에서 가라테와 전혀 다른 실전 형식을 시도한 것은 한국인의 몸짓인 태권도만의 고유한 것이었다(태권도 역사ㆍ정신에 관한 연구, 태권도진흥재단, 2006). [네이버 지식백과] 사실주의 태권도사 (태권도 용어정보사전, 2011.3.1., 태권도문화연구소)
포털 사이트 상으로 나오는 사실주의 태권도사에 대한 정의와 그에 대한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만으로는 현재의 태권도와 가라테 그리고 태껸의 각각의 차이와 공통점에 대해 알 수가 없으므로 직접 그 차이와 공통점을 나열하도록 하겠다.
사실주의 태권도사에 입각해서 본다면 태권도의 시작은 5대 도장 중 송도관공수의 한국버전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50여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단 64년 개정된 품세에 의해 송도관 공수에서 사용하던 품세를 모두 새로운 품세로 대체하였다. 상대 앞에서 공격을 멈추는 슨도메식 쿠미테(대련)가 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상대방을 직접 가격하는 풀 컨택트 룰(Full-contact rule)로 바뀌어 가라테보다 현실적으로 응용이나 대련이 아닌 실전에 있어 유용한 무술이 되었다.
또 손과 발을 조화롭게 쓰던 예전의 방식에서 지금은 발차기 위주의 공격위주로 기틀이 바뀌었으며 각종 기술명칭이 한국말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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