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Side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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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ind Side>영화감상문
현대사회와 스포츠 시간에 교수님께서 스포츠영화 한편 <Blind Side> 라는 영화를 보여주셨다. 처음에는 ‘영화는 무슨 영화 잠이나 자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영화가 시작되자 나는 영화에 빠져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영화였기 때문이다. 책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하니 정말 믿기 어려웠다.
혹시 미식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알지도 모르겠다. Michael Oher. 처음 Blind Side를 봤을 땐 당연히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 한 이야기라고, 실제로는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 한 게 사실이다. 솔직히 어느 백인이, 그것도 미국에서, 길에서 만난 흑인을 집에 데려와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겠는가. 그러나 Michael Oher는 실존인물이다. 이 영화 또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이라고 한다. Michael Oher의 어머니는 마약을 하고, 아버지는 누구인지도 모른다. 새로 전학을 간 학교에 다니는 SJ네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잘 곳이 없어 걸어가던 중 SJ의 엄마의 눈에 띄어 그 집으로 가게 된 Michael Oher. SJ의 집은 엄마, 아빠, 누나 SJ 모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다. 게다가 돈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백인가족이다. 이렇게 부족한 것 없는 가족이 왜 길에서 만난 흑인을 집에 데려간 것 일까.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는 사람이라도 갑자기 집에 오는 것을 꺼린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지는 않지만, 아는 사람이라도 집에 오는 것을 꺼리는데, 모르는 사람이 집에 온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 아들, 딸 모두 Michael Oher를 반겼다. 물론 처음부터 그에게 호의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결국에는 그를 그들의 가족으로 받아들였고, 그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 것 같다.
이 영화를 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영화 중간 중간 SJ라는 꼬마아이의 천진난만함속에 있는 대범한 모습들이 웃음을 이끌어내는데 그런 부분 부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한 이 영화에서 느낀 점은 요즘에는 친자식들도 몰래 버리는 부모도 있고, 친부모를 죽이고 보험금을 타가는 자식들도 있다. 이런 일이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요즘이야말로, 이런 영화를 보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친자식, 친부모가 아니고 입양되었더라도, 진실 된 마음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생각해준다면, 그게 오히려 더 가족다운 가족이 될 것 같다. 요즘 방송되는 광고 중에“배꼽의 탯줄로 이어진 아이도, 마음의 탯줄로 이어진 아이도, 모두 내 자식, 내 행복입니다.”라고 방송되는 광고가 있다. 이 광고가 이 영화를 한 줄로 요약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탯줄로 이어진 아이’라는 말이 바로 입양을 뜻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이 영화에서 Michael Oher를 직접적으로 입양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Michael Oher에게 입양보다 더 큰 선물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그에게 그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 능력을 발견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고, 무엇보다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정말로 마음으로 연결된 가족을 선물해 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입양을 꺼리는 편이다. 장애가 있거나 우리와 민족이 다르다면 특히 그렇다. 그러나 서양은 입양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너그러운 편이다. 우리나라도, 이 영화를 통해 경제나 기술뿐만이 아니라 이런 입양 같은 것에서도 좀더 선진국이 되기를 바란다. 입양 뿐 만 아니라 기부를 하거나 누군가를 후원하는 일 또한 그들에게는 이 영화처럼 엄청난 기회가 될 수도 있음을 인식하였으면 좋겠다.
생각지도 않은 감동적인 실화,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지를 말하기 힘든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반듯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가족의 모습은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같이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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