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문학의 영역에서 아서밀러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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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I. 서설
1. 작가 프로필과 역사(시공)적 배경
미국의 극작각 아서 밀러(Miller, Arthur)는 1915년 뉴욕에서 여성의류 제조업자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소년시절에 대불황으로 집이 몰락하여, 고등학교를 나온 후 접시닦기·사환·운전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다. 고학으로 겨우 미시간대학 연극과를 졸업했다. 재학 중에 쓴 몇 편의 희곡으로 상을 받은 것이 그에게 자신을 주었다. 졸업 후 뉴욕시에 가서 생활을 위하여 라디오 드라마를 쓰고, 그 여가에 희곡 창작을 계속했는데, 제2차 세계대전 중의 군수산업의 경영자와 아들의 대립을 다룬, 전쟁 비판적인 심리극 「모두가 나의 아들」(All My Sons,1947)로써 비평가 및 일반 관객의 절찬을 받았다. 이어 「세일즈맨의 죽음」(Death of a Salesman,1949)으로 퓰리처상 및 비평가 단체상을 받고, 브로드웨이에서 2년간의 장기공연에 성공했다.
아서 밀러에 따르면, 진정한 사회극이란 단순히 사회를 고발하거나 규탄하는 것만이 아니고, 그 문제점이 자기 자신과 가족, 그리고 그 바깥의 세계에도 속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심리적인 인간과 사회적인 인간 둘 다 다루려면 불가피하게 개인의 정체성(identity)의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초기 작품 속의 주인공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의 여러 가치와 편견이 만들어 낸 자신의 모습을 자기 정체로 받아들일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의 갈등 속에 휩쓸려 있다.
「시련」(The Crucible,1953)은 리얼리즘의 수법을 버리고, 17세기 뉴잉글랜드에서의 마녀재판을 주제로, 그 당시 전미국을 휩쓸었던 매카시즘 1950~1954년 미국을 휩쓴 일련의 반(反)공산주의 선풍
을 풍유한 희곡이다. 그 후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두 번째 결혼을 했으나 이혼했다.(1960) 그 밖에 「다리에서의 전망」(A View from the Bridge,1955, 퓰리처상 수상), 먼로를 모델로 한 「추락이후」(After the Fall,1964)등의 희곡과 소설·라디오 드라마·평론이 있다. 그는 테네시 윌리엄스와 함께 미국 연극의 발전과 실험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그의 희곡은 대부분 미국인의 공통된 비극적 생활면을 주제로 한 점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 작품의 줄거리
「시련」은 1692년 세일럼에서 있었던 마녀 사냥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일단의 소녀들이 서인도제도 출신 하녀 티투바와 함께 악마를 불러내는 놀이를 하다가 무리 중의 하나인 패리스 목사의 딸이 몽환의 상태에 빠지자 갑자기 유혹과 비난에 대하여 갈팡질팡하게 된다. 헤일 목사가 마법이 작용했는지 조사하기 위해 불려온다. 티투바와 소녀들은 타인들을 비난함으로써 자기의 변호를 한다. 개인적인 복수와 금전 매수가 시민을 위한 정책이라고 공언되자 법정에서 그들의 히스테리는 서서히 사회를 조여간다. 특히 전에 존과 엘리자베스 프락터 부부의 하녀였고 존 프락터의 옛 정부였던 에비게일 윌리엄즈는 안주인을 마녀라고 고발한다. 법정으로 소환된 프락터는 자신의 간음 사실을 고백함으로써 아내를 변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 자백은 아내가 그를 지키기 위해 배신하지 않음으로써 힘을 잃는다. 이 일에 실패하자 공식적으로 자백을 백지화하고 희생자의 이름을 더 밝힌다는 교환조건으로 목숨을 살려준다는 제의가 나온다. 유혹을 받았지만 그는 결국 저항하고, ‘난 여전히 존 프락터다’라는 개인적 존엄성의 의미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Ⅱ. 본론
1. 매카시즘에 대한 비판, 정치와 법치
아서밀러가 이 작품을 썼던 당시, 미국에는 매카시즘이 풍미해 있었다. 작품에서 언급되는 작가의 설명에는 당시의 매카시즘에 대한 아서 밀러 자신의 생각이 담겨져 있는데, 그러한 생각에서 우리는 그가 가지고 있던 법률관과 사회에 대한 인식을 미루어 알 수 있다.
공산권 국가에서는 모든 수입의 금지 조치가 극악무도한 자본주의 악마를 배격하기 위한 조치로 되어 있으며 미국에서는 사상이 보수적이지 않은 사람은 붉은 지옥과 연루된 것으로 고소를 당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정치적인 반대를 하면 비인도적인 덮개가 씌워져서 일체의 문화적인 교제를 금지당한다. 정치의 정책은 도덕률과 동일시되며 이에 대한 반대는 악마숭배적인 악의와 동일시 된다. 이러한 동일시가 일단 효과적으로 설정되면 사회는 음모와 이에 대한 대응책의 더미가 되며 정부의 중점적인 역할이 중재자로서의 역할로부터 하나님의 채찍으로서의 역할로 변모하게 된다. 아서밀러 지음, 김윤철 옮김, 「시련」41~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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