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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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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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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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나를 위한 약속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
-게으른 공주에겐 어떤 기회도 오지 않는다.-
아네스 안 지음
친구에게 힘들다고 넋두리를 놓던 날, 친구가 이 책을 소개해 주었다. 그때는 읽지 않고 넘겨두다 지금에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시리즈로 총 세 권의 책이 있다. 첫 번째가 바로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이고 두 번째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프린세스 심플 라이프’, 마지막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여러 사례를 보여주어 용기를 북돋아 주는 ‘프린세스 라 브라바!’이다. 심플 라이프와 라 브라바!는 고등학생 때 읽은 적이 있다.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지은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과 나도 저런 넓은 세상에서 많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며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번 마법의 주문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은 더욱 간절해 졌다. 특히 우리 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대학을 다녔다는 것이 신기하였다. 그 학교로 편입을 생각했던 나로서는 지은이가 엄청난 동경의 대상이 되었다. 또한 책의 내용도 사례 위주로 쓰여져 있어서 신빙성이 있었고, ‘저들도 하는 데 나라고 못할 일이 뭐가 있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그녀처럼 그리고 그녀가 여행을 다니면서 만났던 사람들처럼 넓은 세상을 누비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주변사람들을 이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프린세스 마법의 주문’의 책을 사면 조그마한 위즈덤 카드라는 것이 주어진다. 이 카드는 책 속에 나왔던 힘이 되는 글귀와 그에 맞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이 카드의 용도는 자신이 목표하는 카드를 지갑이나 다이어리에 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되뇌이면서 자기 자신에게 주문을 걸라는 의도로 만들어 졌다. 지금 지갑에 가지고 있는 카드는 기회라는 키워드로, ‘수많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며 다가온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을 것이다.’라는 글귀가 있는 위즈덤 카드이다. 학기 초엔 많은 기회들이 찾아 온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며 기회라는 위즈덤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닌다. 아까 위에서 언급한 책들에게서도 위즈덤 카드라는 것이 있다. 예전에는 나태하다고 생각되거나, 정신이 힘들어질 때에는 이 몇 십장이나 되는 위즈덤 카드를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마음을 다잡기도 했다. 책에 나오는 핵심 글귀만 옮겨 적은 미니 북과 같은 기능을 하여 시간이 부족할 때 위즈덤 카드만 읽어도 책을 읽었을 때 보단 적지만 어느정도의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 그래서 책을 다시 읽고 싶지만 귀찮을 때 위즈덤 카드만 읽어도 충분히 그 때의 그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Chapter 1. 당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은 곧 빛을 발할 것이다.
‘두렵다고 비겁하게 도망쳐봤다 변하는 건 하나도 없다. 어려운 현실은 그대로이고, 내가 가진 것 또한 그대로다. 차지하고 싶은 게 있다면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 앞뒤 재지 말고 말이다’ 신입기자인 경우는 유명 인사를 혼자 인터뷰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던 일이었다. 하지만 저자인 아네스 안은 신입기자인 시절 과감히 유명인사에게 말을 건냈고, 혼자서 인터뷰를 성공시켰다. 그녀에게 기회가 왔고, 그녀의 과감함은 인터뷰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보통 사람의 경우도 나는 과감한 성격 덕분에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하려고 노력한다. 안될 것 같더라도 일단 시도는 하고 보는 것이다. 이런 성격이 어떤 일을 추진할 때에는 좋다. 하지만 나의 큰 문제점은 끈기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열심히 달리려는 노력도 없이 일을 흐지부지 끝내다 보니 말만 앞서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았다. 아네스 안은 책에서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여성이 되라고 한다. 그리고 남들이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던 일들을 당당히 해내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이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주변에서는 기회가 와도 그것이 기회인지 모르고 고민에 고민을 가하여 선택한다. 이 고민들이 깊어질수록 그 일을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내가 못하는 이유의 핑계거리를 찾게 된다. 고민이 많아질수록 흐지부지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옆에서 사람들이 ‘너는 안 된다’, ‘너는 못 한다’라고 말하면 기가 죽어서 할 일도 못하게 되는데, 그런 일을 당당하게 해내려면 심지가 정말 올곧아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한 일을 성공시키는 것만큼 멋있는 일도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무시했던 그들에게 최고의 복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일 학기 시험기간에 어떤 친구가 나에게 ‘너는 그렇게 공부해도 장학금 못 받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말에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공부한 결과 장학금을 받았다. 그 때의 기분이란 참 통쾌했다. 만약 그 친구가 나에게 충동질을 하지 않았다면 나태해졌을 것이다. 지금도 그 친구가 나에게 했던 말을 생각하면서 공부를 하고 있다. 누군가가 나를 무시한다면 열심히 해내어서 복수를 해주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 수 있는 계기였다. 건전한 복수.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나를 발전시키는 복수였다. 아네스 안이 말한 노력한 여자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멋지게 변화하는지를 보여 줄 수 있는 복수이다.
‘아무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고급스런 여인이 되자. 행동 하나하나에서 품위가 느껴지는 그런 숙녀 말이다.’
아무리 온 몸에 명품을 두르고 다니더라도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높지 않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나의 가치가 낮다면 그 비싼 명품도 시장 싸구려 옷처럼 보인다. 반면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높다면 시장 싸구려 옷일지라도 명품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나’라는 브랜드의 가치는 어떻게 올릴 수 있을까? 사람들은 그 사람의 신분, 위치, 환경 등에 따라 다른 인식을 갖게 되며 그런 인식 속에서 사람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래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해보았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 아닌가 싶다. 당당하게 걷는 사람들을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자신의 일을 할 때, 자신 있는 모습으로 임하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요즘 음악방송을 보면서 ‘에일리’란 가수한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에일리의 무대를 보면 저게 진짜 무대를 즐기면서 노래 부르는 거구나! 라고 깨닫는다. ‘불후의 명곡’이란 프로그램에서 에일리란 가수의 자신감을 넘어선 대단함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인맥을 유지하려고 아등바등거리지 않아도 저절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이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무언가가 있는가 보다. 그리고 겸손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자기가 잘났어도 잘났다고 소문내고 다니면 안 좋게 보일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 자신이 잘난 것을 소문내고 다니는 사람은 선무당이 사람 잡는 격일 경우가 많다. 전혀 알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 사실은 그 일에 대해 빠삭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와주는 것을 경험할 때는 그 사람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실력은 말이 아닌 행동이다.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굳이 내새우려 하지 않아도 드러난다. 자신이 맡은 일을 자신감있게, 그리고 겸손하게!
Chapter2. 내면이 아름다운 여자는 사람의 영혼까지 사로잡는다.
항상 말해도 모자란 것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것이다. ‘애써 긍정적인 생각을 끄집어내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긍정적인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고, 세상이 그런 당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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