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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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 듯 말 듯, 진주귀걸이처럼.”
미술을 공부해서 세계적인 명화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책이나 영화에도 항상 관심이 많다.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도 관심 있던 작품 중의 하나이다. ‘언제 한번 꼭 봐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중에 우연히 TV채널을 바꾸면서 이 영화가 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림에서도 ‘왜 이 그림의 제목이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일까’ 라는 궁금증의 답은 ‘진주귀걸이를 하고 있으니까’ 그러겠거니 했다. 이 답은 나의 너무나도 짧은 생각에 불과 했다. 이 영화를 보며 나의 짧은 생각은 바뀌게 되었다.
진주귀걸이, 진주귀걸이는 다이아몬드에 비해 빛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다. 그러나 그 표면의 윤기 나는 질감이 반질반질해 빛이 날듯 말듯, 보일 듯 말 듯 한 반짝임이 진주 귀걸이의 특징이라 생각한다. 그 특징이 이 영화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바로 애로티시즘이 이 영화 안에 진주귀걸이처럼 스며들어있었던 것이다.
화가와 모델의 관계는 오래 전부터 관심의 대상이었다. 서양 미술에 관한 책 중에도 화가와 모델의 관계를 주제로 한 책들을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그 관계는 단지 ‘화가와 모델’ 의 관계로 끝나지 않는다. 언젠가 책에서 화가와 모델의 관계에 성적인 관계가 성립된다는 내용을 읽은 기억이 있다. 그 만큼 화가와 모델의 관계는 생각 이상의 궁금증을 자아 해 낸다. 이 영화도 ‘화가와 모델’ 관계의 궁금증을 다룬 내용이었다.
화가 베르메르와 모델 그리트는 주인과 시녀의 관계이다. 주인과 시녀의 관계, 그렇다. 이루어 질 수 없는 관계이다. 둘 다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은 있으나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없음에 안타까운 사랑이다. 그리트의 모습에 신선한 영감을 받은 베르메르는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를 모델로 작품을 의뢰받게 된다. 그녀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며 베르메르의 사랑은 더 깊어져 간다. 그의 그녀에 대한 사랑은 진하고 명확하지 않지만 느낌만으로도 알 수 있는 수채와 같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청순함이 매력인 그리트의 오묘한 표정을 표현한 그림은 아내의 분노를 이끌어 낸다. 그리트의 망설이는 눈빛과 젖은 입술은 아내의 오열을 불러일으킬 만큼 음란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베르메르가 그리트에게 진주귀걸이로 귀를 뚫어 줄때 흘리는 붉은 피. 간접적으로 표현된 애로티시즘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렇듯 그들의 사랑, 애로티시즘은 보일 듯 말듯 진주귀걸이의 아름다움처럼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아쉽게도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음란한 그림이라고 베르메르의 아내에게 쫓겨난 그리트에게 베르메르는 하녀를 통해 진주귀걸이를 전해준다. 여기에서 진주귀걸이는 그리트에 대한 사랑, 그녀를 바라보는 베르메르의 애틋한 애정의 눈빛이 아닐까.
‘북구의 모나리자’로 불릴 만큼 이 그림의 모델 표정은 오묘하다. 진주귀걸이 만큼 커다란 눈은 놀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슬프게 보이기도 하고, 유혹하는 눈빛으로 느껴지기도 할 정도로 오묘한 표정이다. 어느 누구가 이 신비로운 표정에 이런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있을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이 표정에는 이 영화의 이야기 말고 더 많은 뒷이야기를 담고 있을 지도 모른다. 진주귀걸이처럼 잔잔하고 수수한 사랑을 느끼게 해준 이 영화는 그림의 단면만 관찰하던 나에게 그림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을 일깨워 준 유익한 영화였다. 앞으로 영화를 감상할 때는 그 그림에 담긴 뒷이야기도 상상 할 수 있는 감상의 폭을 넓혀야 겠다.
나에게 작품 감상의 새로운 방법을 일깨워 준 영화의 감독을 소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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