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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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래된 미래』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우리는 돌아가야 한다
목차
Ⅰ. 프롤로그
Ⅱ. 라다크가 가야할 길
Ⅲ. 한국이 가야할 길
Ⅳ. 에필로그
Ⅰ. 프롤로그
사회가 정해놓은 숨쉬기조차 힘들만큼 억압적인 규율과 틀 속에서 단지 살아남아야겠다는 의지로 법과 수많은 규범을 좇아서 기계처럼 살던 나에게 『오래된 미래』라는 책은 지구에서 사는 방법은 지금 내가 사는 방법(과학의 발전과 일신의 편리함만을 좇는)만이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해주었고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다. 책을 읽는 도중 ‘라다크’라는 나라의 개발전의 풍경을 읽을 때는 빠져들어서 내가 라다크의 고지에 와있는 것 같았고 어디선가 라다크의 맑은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20%도 안 되는 기득권 세력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 경제, 문화를 통해서 대중들을 조종하고 자신들의 꼭두각시로 만드는 산업사회의 정점에 살고 있던 나는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청년실업 100만 시대에 내년으로 닥친 취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며 의기소침해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후 내가 취직을 걱정하고 밥 먹고 살 궁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내가 사회로부터 무언가를 박탈당했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나는 식량조차 스스로 만들 수도 없는 사회적 조건 속에 강제로 놓여있었던 것이다. 단지 밥을 먹기 위해서라도 기득권 세력에 평생 봉사해서 그들 재산의 새발의 피도 안 되는 봉급을 받아야 한다. 왜 내가 사는 땅에서 자라나는 쌀과 채소들을 엄청난 돈을 주고 사먹어야 하는지 이 책을 읽고 난후 회의가 들었다. 만약 봉급을 받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면 난 굶어죽을 수밖에 없다. 내 생명도 나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만약 내가 농사를 짓고 살더라도 넓은 땅을 농사지으려면 혼자 짓기가 힘들 텐데 사람을 쓰려면 역시 돈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무일푼인 시민에게는 생명이 자기의 것이 아닌 것이다. 사회의 조직들 중에 어디에선가 봉급을 받아야만 살 수 있도록 내가 사는 사회는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요즘에 농민은 최하위층으로 분류되고 사회의 낙오자 취급을 받는다. 그래서 농촌총각은 한국여자와도 결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농촌에 가면 현재 노인들만 남아있다고 하는데 어느 젊은 사람들이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급자족하면서 살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자연과 일체가 되어 자연도 사람도 오염되지 않고 식량 걱정도 없으며 사람들이 한 마음이 되어 서로 도우며 사는 삶은 분명 행복한 삶이지만 과거의 라다크 같은 상태로 완전히 회귀하기에는 우리는 너무 멀리 와버렸다.
그래서 나는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지만 몸을 좀더 편하게 하고 겨울에는 얼어 죽지 않을 정도로 과학발전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오염을 더 이상 발생시키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은 없을지 생각해보았다. 라다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라다크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을지와 한국은 어떻게 하면 한국인이 행복할 수 있을지 소박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누구든지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세계전체에 모두 해당되는 방법일 것이다.
Ⅱ. 라다크가 가야할 길
라다크가 인도의 정책으로 인해 억지스러운 개발과정을 거치면서 발생한 일들 중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은 버터를 담아두던 전통항아리를 헐값에 골동품가게에 팔고 독약이나 다름없는 살충제 깡통에 버터나 소금을 담아먹는 것이었다. 세상과 동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살충제의 독성조차 모르다가 살충제 과다사용을 권장받게 되면서 농약으로 오염된 곡물, 채소를 먹고 소금과 버터를 살충제 통에 담아먹으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병들어가고 있는 모습은 정말 슬펐다.
인간이 잘 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화학품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 음식을 먹는 것이다. 가공식품에 첨가된 방부제나 화학물질이 얼마나 인체에 해롭고 유전자변형 작물이나 환경호르몬 등은 기형아도 유발시킨다는 사실은 최근에 대중매체 등을 통해서 잘 알려진바 있다. 물론 농약은 두 말할 나위도 없이 독약 그 자체이다. 그래서 요즘은 무농약 채소들이 일반채소 몇 배의 값에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몇 년 전에 사과를 먹고 난후 죽은 사람이 있다고 뉴스에 나온 적이 있었다. 농약 때문이었다. 벌레를 죽이면 그 채소, 과일도 죽고 그것을 먹은 사람도 죽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도 벌레가 먹지 않은 채소, 과일을 대량생산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사회적인 구조가 이웃들을 농약으로 죽이게 만들고 있다. 라다크 사람들처럼 이웃을 가족처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럴 수 없을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이웃이 어떤 것을 먹든지 죽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는다. 음식뿐만 아니라 요즘은 수질오염 때문에 물도 마음 놓고 먹을 수가 없다. 아무리 소독을 잘했다고 해도 수돗물은 오물에 염소, 불소 등의 독한 화학물질을 넣은 것이라서 요즘 수돗물 먹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래서 요즘은 어느 산 지하에서 퍼왔다는 물을 돈 주고 사먹어야 한다. 음식, 물 그 어느 것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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