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스펙타클의 사회 스펙타클의사회독후감 스펙타클의사회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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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타클의 사회 독후감
현대적 생산조건들이 지배하는 모든 사회들에서, 삶 전체는 스펙타클들의 거대한 축적물로 나타난다. 스펙타클이란, 총체적으로 파악하자면, 현존하는 생산양식의 결과이자 또한 그 기획이다. 그것의 형식과 내용은 모두 기존체제의 조건과 목표를 정당화한다. 우리는 스펙타클을 실제의 사회 활동과 추상적으로 대비시킬 수 없다. 스펙타클은 엄청나게 긍정적인, 반박 불가능라고 접근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난다, 경제가 살아있는 인간들을 완전히 예속시키는 정도만큼, 살아있는 인간들을 자신에게 예속시킨다. 스펙타클은 자신을 위해 발전하는 경제 바로 그것이다. 기존질서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행하는 자신에 관한 담화이며, 자신을 찬미하는 독백이다. 스펙타클의 관계들의 물신화되고 순전히 객관적인 외관은, 그것들이 인간들과 계급들 사이의 관계라는 것을 은폐하고 있다. 사회 속에서 스펙타클은 소외의 창출에 해당한다. 경제적 확장은 주로 이 특별한 생산부문의 확장이다. 자본주의의 발전과 더불어 불가역적시간은 세계적인 규모로 통일된다. 통일된 불가역적 시간은 세계시장의 시간이고 시간의 발전 하에 있기 때문에 하나의 현실이 된다. 인가의 발전이 이루어 지지 않는 일반적인 시간은 또한 소비성 시간이라는 보완적인 형태로도 존재하는데 이 시간은 이러한 정해진 생산에 입각해 있는 사이비 순환적 시간에 복귀한다. 사이비 순환적 시간은 현대적 경제적 생존의 소비시간이며, 이 시간은 자연스럽게 전산업사회의 생존을 조정했던 고대의 순환적 리듬을 재구축한다. 어떤 사유도 현존하는 스펙타클을 초월하여 나아갈 수 없고 그것에 대한 비판이론은 사회 속에서 실천적인 부정의 조류와 통합함으로써 진리가 될 수 있고, 다시 말해 이것은 사회가 구조주의의 냉혹한 꿈을 증명하는 구실을 한다. 스펙타클을 가진 사회는, 단지 그 사회의 경제적 헤게모니에만 의존해서 저개발 지역들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대립물들 밑에 은폐되어 있는 것은 비참함의 통일성이다, 스펙타클은 집중된 형태 또는 산재된 형태로 존재하는데 두 형태 어느 쪽에서나 스펙타클은 비참함의 평온한 한복판에서 황폐함과 두려움에 둘러싸여 있는 행복한 통합의 이미지에 불과하다. 그것들을 비판할 때 비판이론은 반드시 자신의 고유한 언어로 의사소통 되어야 한다. 그 자신의 비판을 포함하는 방법은 반드시 전체에 대한 현재의 비판의 지배를 표현해야 한다. 스펙타클은 역사와 기억을 마비시키는 현존하는 사회적 조직으로서 역사적인 토대 위에 건설된, 역사를 포기하는 현존하는 사회조직으로서 허위적인 시간의식이다. 허위의식의논리가 자신을 진실되게 알 수 없다면 그것은 반드시 스펙타클의 화해불가능한 적들과 함께 하는 가운데서의 실천적 투쟁이어야 하며, 그 적들이 존재하지 않은 곳에는 그 자신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스펙타클을 초월하는 비판은 때를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스펙타클은 본질적으로 관료제적 자본주의에 속한다. 관료제적 자본주의에서는 덜 발전돼 있지만, 관료제적 경제상황은 대중들에 있어서 선택의 여지를 전혀 갖지 못한다. 스펙타클에 의해 공언되는 비현실적 통일성은 자본주의적 통일성의 생산양식의 현실적 통일성이 의존하고 있는 계급분리를 은폐한다. 스펙타클이라는 것에 여러 가지 의미를 두는데 그것은 모든 것에 통일의 도구이고, 이미지들에 의해 매개된 사람들 간의 사회적 관계이며 대상화된 세계관이다. 총체적으로 봤을 때 이미 이루어진 선택에 대한 긍정이고 영원한 현존인데 그것은 우리가 현대적 생산의 외부에서 보내는 대부분의 시간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목부터 난해한 이 책을 선택한 것은 단순히 호기심에서였다. 하지만 처음 한 문장, 한 문단을 읽어나가며 알 수 없는 문장들의 난해함과 연관성 없는 문단의 배열은 읽는 내내 여러 가지 개념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듯한 어지러운 느낌을 주었다. 아직은 이런 어려운 책을 접하기에는 나의 배경지식이나 이해도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스펙타클이라는 것은 한 마디로 일축하자면 사회적으로 지배적인 삶의 현존하는 모델이고 스펙타클의 사회라는 것은 현대산업에 의존해 있는 사회로서 스펙타클이라는 것은 오늘날 사회의 주요생산물이다.
스펙타클의 사회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비판적 행위와 함께 실천적 투쟁과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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