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멋진 신세계 춘향전 잔인한 도시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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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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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이상을 위한 회피는 최선의 방법인가?
『멋진 신세계』『춘향전』『잔인한 도시』을 읽고
자신이 원하는 상황과 이상을 만들기 위해 회피는 과연 최선의 방법일까? 나는 이 제목으로 독후감을 써보려고 한다. 국어 시간에 토론 활동을 위해 읽은 멋진 신세계와 춘향전, 잔인한 도시를 이용해 ‘인간은 자신의 존엄성을 스스로 지켜야한다’라는 논제로 토론을 했다. 그 경험과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본 이 제목은 내가 이 책으로 인해 생각하는 많은 것과 더불어 또 다른 논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독후감을 쓴다.
멋진 신세계는 인간이 스스로 발달시킨 과학 앞에 노예가 되어 마침내 모든 인간적 가치와 존엄성을 상실하는 지경에 도달하는 비극을 묘사하는 내용이다. 인공적으로 만든 인간은 계급에 따라 삶이 완전히 구분되는데 알파계급부터 엡실론계급까지 직업과 사는 환경, 지식의 차이가 있다. 태아에서부터 주입식 교육을 당해 그 교육에 해당하는 것들을 하면 무척 행복해하고 만족스러워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사람에게 뛰는 것이 행복하다는 주입식 교육을 해오면 나중에 커서 그 행동이 자신에게는 행복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소마라는 약을 먹고 사는데 그 약을 먹으면 신체를 항상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대표인물인 버나드와 레니나는 알파 계급인데 버나드는 다른 이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한다. 나중에 과잉반응자들이 모인 섬에 퇴출당하다가 존이라는 야만인과 다시 돌아와서 적응을 하려다가 지쳐 존은 자살을 하게 된다.
이 책에 대한 내 생각은 자신과의 세계와는 다른 상황을 회피하려는 야만인의 행동에 제목과는 일치한다고 생각했다. 그 책의 시대 상황에서 바라본다면 현재문명에는 나 자신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과 그 시대가 보장하는 안정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으로 고민하는 그 세대에 기계문명의 발달만이 이 모순의 해결책으로써 결국 전체주의 체제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 책에서는 기계문명의 발달을 마음대로 이용하면 어떠한 비인간적 환경이 출연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멋진 신세계의 책의 내용을 인용하자면 ‘진흙투성이 속에서 뒹구는 행위가 청결해지는 최상의 방법은 아니다’에서 볼 수 있듯이 자신만의 생각이 가장 최선, 최상의 방법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다음 춘향전의 줄거리는 전라도 남원 부사의 아들 이묭룡이 방자와 함께 광한루에 놀러 나왔을 때, 퇴기 월매의 딸 춘향은 향단을 데리고 그네를 뛰고 있었는데, 이 광경을 본 이묭룡은 춘향의 모습에 반해 백년가약을 맺지만 이묭룡이 서울로 가게 되어 묭룡과 춘향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별한다. 춘향이가 사는 그 마을에 신임 부사 변학도가 춘향에게 수청을 명하지만, 춘향은 이를 거절하여 옥에 갇힌다. 서울에 올라간 이몽룡은 장원 급제하여 암행어사로 내려와, 변학도의 생일날 어사출도를 단행해 부사를 파직하고 춘향을 구하면서 행복하게 끝난다.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춘향의 수청거절이 춘향전 결말을 보면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 상황에서 그것이 과연 최선의 방법인지, 다른 방법은 생각해 보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또 다른 점은 이몽룡이 암행어사가 되어 춘향을 다시 볼 때 자신이 암행어사라는 것을 알리지 않고 회피함으로써 춘향에게 더욱 슬픔을 주는 것에 대해 과연 최선의 방법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잔인한 도시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책이다. 줄거리는 한 사내가 감옥에서 풀려나와 공원 입구에 있는 ‘방생의 집’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여기서 방생이란 새장수가 사람들에게 새들에게 자유를 줄 수 있다는 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새가 자유롭게 비상하는 것을 보게 해준다. 그 모습을 본 사내는 공원에서 동전을 주워 매일 감옥 안에 있는 동료들을 대신해 방생을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사내가 새들의 날개 죽지 밑을 잘라 멀리 날지 못하게 하고 밤에 밝은 빛으로 다시 잡아 그 일을 반복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한 새가 자신의 품속에 들어오는데 그 새는 사내가 방생한 새로써 자신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남쪽으로 같이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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