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페티시즘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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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티시즘
The Love Song of J. Alfred Prufrock
1. 화자는 어떠한 인물인가?
라캉에게 있어 바보는 자기 자신을 자신과 즉각적으로 동일시하는 사람이다. 즉, 자기 자신과 변증법적으로 매개된 거리를 취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자기 자신이 왕이기 때문에 왕이라고 믿는 왕은 바보이다. 그는 자신이 왕인 이유가, 자신도 속해 있는 상호 주관적인 네트워크에 의해 왕권이 자신에게 위임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직접적인 속성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마도 그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그를 왕이라고 인정하기를 거부할 때 더 이상 왕일 수 없음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Hamlet에서의 Hamlet의 수수께끼같은 대사 King is a thing... of nothing가 지칭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사정에 다름아니다. (지젝의 이데올로기라는 숭고한 대상)
바보에 대한 라캉의 위와 같은 정의를 따르자면 이 시의 화자는 적어도 바보는 아니다. 그는 항상 자신이 어떻게 남들의 눈에 어떤 식으로 비칠 것인가를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고 있으며, “What is it?"이라는 질문에는 이미 식상할 대로 식상해져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화자는 “For I have known them all already, known them all -- 왜냐하면 나는 이미 그들 모두를 알고 있기에, 그들 모두를 알기에(49)” 항상 머뭇거리면서 소심한 자신을 탓하지만, 여전히 질문만을 계속하고 있으며, 자신의 욕망을 계속 유보한다.
2. claws : 부재하는 대상 혹은 팔루스
그렇지만 이 시에서 화자가 자신의 욕망을 유일하게 드러내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나는 한쌍의 너덜너덜해진 집게발이었어야 했는데 I should have been a pair of ragged claws(73)”라는 문장이다. 여기서 claws가 의미하는 것을 phallus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끊임 없이 자신을 만족시켜줄 대상을 찾아 헤매지만, 그 대상을 손에 쥐자마자 그것이 욕망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다시 또 다른 대상을 향해 움직여 나가게 된다. 결코 충족될 수 없는 부재하는 대상-원인(a)로서 phallus라는 라캉의 정의에 claws는 정확히 조응한다. 그렇지만 항상 주체를 빠져나가는 대상(a)는 그와 동일시 될 수 없으며(기표처럼!) 단지 욕망될 뿐이다.
화자는 그러한 욕망-대상의 속성을 꿰뚫어 보고 있는 듯 하다. “내가 감히? 내가 감히? “Do I dare?” and, “Do I dare?"”라는 화자의 독백 속에서 느껴지는 것은 단순한 주저함이 아니다. 화자가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데에는 “내가 뜻하는 바를 말로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It is impossible to say just what I mean!”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관계는 직접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관계는 항상 관계를 매개해 주는 상징물을 필요로 한다. 이를테면 언어가 대표적인 상징의 체계라고 할 것인데, 그녀들과 화자 사이에는 어떠한 상징적 매개물도 존재하고 있지 않는다. 그를 표현하는 기표는 대머리 혹은 말라가고 있는 팔과 다리이며, 그는 심지어 바지조차 접어입고 있지 않다. 이러한 상징의 부재상황은 단지 그녀들과 화자 사이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우주를 뒤흔들기 전에는 Disturb the universe 세상과 교통할 수 있는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하리라. 그렇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행동이 가치가 있는 것인가를 항상 질문하면서 파편화된 욕망의 대상들을 훓어볼 뿐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파편화된 욕망의 대상들의 의미는 무엇인가?
3. 페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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