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 책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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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에 관해서
나는 평소에 시를 잘 읽지 않는다. 사실 책도 잘 읽지 않는 편이다. 이번 책도 내가 평소에 자진해서 책을 읽었다면 절대 읽지 않을 장르의 책 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번 여름방학 독서클럽의 1차 선정도서로 선택되어 처음에는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평소에 관심이 없는 장르의 책이기도 했고 자진해서는 절대 안 읽을 장르의 책인 것을 알기에 이렇게 반 강제적으로라도 읽으라고 하면 결국 읽으니 내가 관심이 없는 쪽의 지식도 많이 알게 되니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은 참 좋은 것 같지만 나랑은 아쉽게도 정말 안 맞는 책이었다. 내가 시를 잘 안 읽기도 하고 근현대사를 유독 어려워해서 더 그럴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책도 인터넷을 찾아보면 1천편의 시를 외운다는 원로시인 신경림이 어떡하면 아이들에게 시를 재미있으면서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1995년에서 1997년까지 교사용 월간지 「우리교육」에 연재했던 내용을 한데 묶은 것이다. 2년 동안 연재했던 글이라 2권도 있다.
내가 태어나고 얼마 안 되어서 만들어진 책이라 더 그런 것일까. 기억에 남는 파트가 많이 없다. 읽은 것 같은데 흘리듯 읽은 챕터가 더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에는 정지용, 조지훈, 신석정, 김종삼, 신동엽, 박용래, 박봉우, 임화, 권태응, 이육사, 오장환, 윤동주, 박인환, 한용운, 백석, 유치환, 김수영, 천상병 시인 등이 있는데 이 중에 내가 아는 작가는 진짜 많이 없다. 그나마 내가 아는 이름의 시인들은 조금 읽을 만하기도 하고 기억에 좀 남는데 내가 모르는 시인들도 있어서 그 부분은 읽기가 좀 힘들었다. 지금 나이에 읽기에는 무리인 것인지 내가 시 쪽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헷갈리기도 하였다. 시와 역사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책일 것 같은데 나에게는 전혀 맞지 않는 책이었다.
독서클럽을 하면서 내가 정말 읽지 않을 것 같은 책들을 반 강제로라도 읽어서 정말 좋았지만 이 책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한 10년이나 20년 정도 더 나이를 먹고 읽으면 정말 감명 깊게 읽을 만한 책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께 추천해드리려고 한다. 나의 아버지는 시를 즐겨 읽으신다. 딱히 외우는 시는 보지 못한 것 같지만 인터넷을 하다가 좋은 시가 있으면 나한테 보내주시기도 한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이 책을 추천해드리려고 한다. 역사적인 인물들이 쓴 시도 볼 수 있고 그 시인에 관한 얘기 특히 그 시인의 삶에 관한 얘기가 많아서 아버지가 정말 재미있게 읽으실 것 같다.
지금은 이 책의 진가를 모르지만 나중에 정말 10년 20년 지나고 내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어 애기들을 다 기르고 나서 이 책을 읽으면 참 좋은 책이 되고 나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고 하는 지식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책도 1998년에 한번 2009년에 한번 2015년에 한번 이렇게 인쇄가 되었다. 그러면 그 때의 40대 어르신들이 자녀에게 추천을 해주고 하는 정도의 시기이다. 그러면 나도 그 나이 대 쯤에 읽으면 앞의 말대로 정말 좋은 나의 인생도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시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아닌 이상 절대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아니다. 얼른 집에 가서 아버지께 읽어보시라고 권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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