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끝나지 않은 길 스콧 펙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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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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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길-스콧 펙』을 읽고..
이 책은 자신의 영적 발전을 통해 자기 완성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들과 가진 일상적인 임상 작업을 통해 얻어진 실제 사례를 이 책에 실었다. 따라서 이 책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이 들어있었다. 저자는 이 자기 완성을 위해 필요한 것은 “훈련, 사랑, 성장과 신앙, 은총”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로 “훈련”이다. 삶이란 어려운 것이며 문제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문제를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그러나 문제 해결 과정은 고통이 뒤따르기 때문에 문제를 회피하려고 한다. 이러한 회피는 정신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문제를 회피하려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훈련은 문제 해결에 따르는 고통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며, 이에는 네 가지 기본 방법이 있다. 1) 즐거움을 뒤로 늦추는 것, 2) 책임을 갖고 의무를 다 하는 것, 3) 진실에 충실 할 것, 4) 포기를 총한 균형을 가질 것. 등이 그 기본방법이다.
먼저 즐거움을 뒤로 미룰 줄 알아야 한다. 이는 삶의 고통과 즐거움을 시간적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고통을 먼저 경험하고 후에 즐거움을 누린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즉,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간을 투자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의 투자 없이 해결되는 문제는 없다. 이런 시간 조절의 방법은 대부분 어릴 때 습득하게 된다. 만약 이런 능력을 어렸을 때 습득하지 못한다면 문제 학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부모는 자식이 시간 조절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나의 문제라는 것을 알고 책임을 가져야 한다. 내 문제는 내가 해결해야 한다. 변화하는 사건의 과정에서 우리의 의무가 어디에 있는지 항상 평가해야 한다. 이것을 제대로 하려면 반드시 고통이 따르지만, 부단한 자기 조사를 통해 고통을 이겨 낼 수 있는 힘과 자발성을 키워야 한다. 많은 경험과 긴 성숙좌정을 통해 이런 능력을 가질 수 있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의무를 실제적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책임에 따르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부터 도피하고 있지만, 자신의 문제에 대한 의무를 가지고 있어야만 진정한 영적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 진실에 충실해야 한다. 진실에 충실 하다는 것은 자기 성찰 과정이며, 개인적 변화를 인정하고 도전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를 의미한다. 정신은 모든 희생을 무릅쓰고 진실에 계속 충실하녀는 과정 속에서 건강해 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균형감을 가져야 한다. 훈련을 행한 다는 것은 유연성과 판단을 요하는 복잡한 과업이다. 균형이란 바로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인데 이는 유연성을 주므로 우리가 훈련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포기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낡은 자아를 버리고 자기 훈련을 통해 자기를 확대해야 한다.
이상 “훈련”에 대해 살펴보았다. 훈련은 정신적 발전의 수단이라는 점에서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간다. 나도 어렸을 때 놀기 전에 숙제를 먼저 해야 한다고 “훈련” 받아 왔다. 이는 나의 학습 습관의 기초가 되었다. 친구들과 놀 때 숙제 또는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먼저 하지 않고서는 마음이 편하지 않아 즐겁게 놀 수가 없었다. 이렇게 즐거움을 뒤로 미루는 것은 나의 사소한 생활 습관에서도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겠지만 무언가를 먹을 때 맛있는 것은 나중에 먹게 된다. 그런데 점점 커가면서 이러한 “훈련”된 습관이 사려져 가는 것 같다. 일단 맛있는 것을 먼저 먹고, 숙제가 있어도 먼저 놀게 되고 ‘시간이 급박해 지면 알아서 하겠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즐거움을 먼저 느끼면 고통이 더 따르고 후회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흥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것 같다. 좀 더 굳은 의지가 필요한 시기 인 것 같다.
또 의무감, 균형감 등에서도 어렸을 때보단 많이 의지가 약해져 있다. 남에게 내 문제에 대해 고민하며 도움을 청하는 등 많이 의존적으로 변한 것 같다. 물론 어렸을 때에는 그다지 고민할 것이 많지 않았다. 사춘기를 지나면서 부모님이 언제까지나 내 옆에서 나를 돌봐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이부터 고민이 많아 진 것 같다. 공부에 대한 고민, 이성문제, 장래계획 등 혼자 생각하기엔 너무 벅찬 문제들이 많아 친구나 선생님의 도움을 얻으려고 했다. 이것이 내가 내 문제에 대해 의무감을 져버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도움 요청이 많아져 갈수록 의존적인 성향이 짙어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또한 나는 균형감이 많이 부족하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그런 것 같다. 무엇이든 잘 포기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이는 내가 인내력이 크다는 것보단 우유부단하다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다. 무엇을 결정 할 때 한 가지를 포기하고 다른 것을 택해야 하는데, 그 포기를 잘 하지 못해서 절충된 쪽으로 해답을 이끌어 나간다. 그러다 보니 일이 확실하지 못하고 어중간한 상태에서 머무는 것이 많았던 것 같았다. 균형감이란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것 중 한가지이다. 무엇인가를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는 용기가 지금 나에게는 필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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