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육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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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육체미
(1) 르네상스 육체미의 이상
중세에서 르네상스로의 전환은 자유로운 인간의 본능을 종교와 억압에서 해방시켰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성적 방종도 함께 있었다.
르네상스라는 이 창조의 시대에는 에로틱한 관능으로 충만된다. 에로틱한 관능이라는 것은 창조적인 것을 육체를 통하여 드러내는 것이다. 이 시대에는 인간의 사회적 삶이 반영된 모든 정신은 물론 관능으로 가득 찰 수밖에 없었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각 시대, 각 사회는 자기 자신을 모든 정신적인 표현형식 속에 관념화하여 드러낸다. 그것은 자기 자신을 철학, 과학, 법률체계, 문학, 미술, 생활규칙, 특히 육체관 속에 관념화하여 드러낸다. 시대의 사고방식이라는 것은 모두 시대의 본질에 의해서 좌우되기 때문에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계급의 인간의 승리가 압도적이면 압도적일수록, 그 시대가 그들에게 부여한 기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모든 사고방식도 점차 웅대해지고 대담해진다. 그러므로 르네상스가 창조한 모든 사고방식은 위대한 것일 수밖에 없었다. 이 위대성은 인간을 묘사한 미술작품에 명확히 드러나는데 이것은 육체적인 것에 대한 이 시대의 일반 관념의 반영에 불과한 것이다.
르네상스는 육체적인 방면에서는 육체로서 드러난 인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것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르네상스 또한 거기에서 탄생했다. 카톨릭의 거대한 세력권에 편입되어있던 금욕적인 중세의 세계관에서는 육체란 불사의 영혼을 둘러싼 덧없는 외피에 불과했다. 심지어 육체라는 외피를 관념의 천박한 부속품으로까지 전락시켜버렸다. 중세시대는 금욕을 강요했지만 관능적인 것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귀족 중심의 향락은 퇴폐적이고 유희적이었지만 창조적이지는 못했다.
민족이라는 틀과 민중문화를 도처에서 발전시킨 르네상스는 이와는 완전히 달랐다. 르네상스는 하늘을 지상으로 끌어내림으로써 만물로부터 신비성을 박탈했다. 르네상스는 세계무역을 토대로 하여 발견의 시대를 개척했기 때문에 그때까지 피안에 있었던 인간을 그곳으로부터 끌어내어 인간 스스로의 소유로 만들었다. 그 때문에 인간은 그때까지 정의되어왔던 불사의 영혼의 덧없는 외피로서의 인간이 아니라 어느덧 육체적 관념으로서의 인간으로 세계 속에 얼굴을 내밀게 되었다.
각 시대의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이상은 그 시대의 토대의 성격에 의해서 좌우된다. 요컨대 영원히 변치 않는 도덕관념이 없는 것처럼 절대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개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점점 인식이 진보되면서 이 방면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미의 관념을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명확한 기준을 형성하게 되었다. 이 기준은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강조하는데 목적미와 부합하였다. 이 목적미의 본질은 결국 남녀의 성적 특징을 최대한 명확하게 돋보이게 하는 완전한 모습이다. 왜냐하면 목적미하는 것은 에로틱한 미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국 관능적인 인간이 이상적인 유형으로 떠받들어졌다.
성활동에 필요한 육체의 특징, 요컨대 남자의 경우 힘과 에너지가 뛰어나고 아폴론과 헤라클레스의 형상을 한 남자는 완전한 것, 따라서 아름다운 것으로 간주되었다.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모성의 천직에 여성이 육체적으로 가장 잘 어울리고 비너스(미의 여신)와 헤라(결혼과 출산의 여신)의 모습을 가지고 있으면, 여성은 아름답게 여겨졌다. 이 경우 생명의 영양의 원천인 유방은 첫째의 지위에 놓인다. 이렇듯 르네상스 시대에는 새로운 인간이 형성되고 육체가 중심적인 것이 되었으며 또한 도처에서 육체적인 아름다움이 관능적인 방향으로 강화되었다.
(2) 나체의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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