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의 몸 - 인종주의로 바라본 타자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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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현대철학
일상 속의 몸
-인종주의로 바라본 타자의 몸-
인종주의란 무엇인가
인종주의에 대하여 모스(George Mosse)는 ‘시각’에 의존하는 이데올로기라고 하였다. 따라서 주체의 시각에 포착되는 타자의 몸은 인종 개념을 발명하고 인종주의 이데올로기를 구성하는 주 재료라고 할 수 있다. ‘타자의 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인종주의는 전근대적 야만의 산물이 아닌 이성과 합리성을 최상의 가치로 삼는 근대성과 함께 등장하였기 때문에 인종주의는 근대성의 또 다른 얼굴이라고 볼 수 있다.
피부색에 근거해 백인의 우월성을 논하는 이데올로기로서의 인종주의는 기표인 ‘피부색’과 ‘기의인 ’우월성‘이 결합되어 성립되고 기표의 선택은 사회적 관계에 선행하지 않는다. 인종 개념이 유럽인의 인식 속에 자리 잡은 것은 약 15세기경으로 중세 초기에 정립된 대립적 사고법이 인종 집단을 나누는 결정적 기준으로 적용된 것은 근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인종주의의 발달과 새로운 인종주의
18세기 중반을 기점으로 인종 간의 위계를 정하는 첫 시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19세기에 들어서면 탐험, 여행, 무역, 식민지 개척 등으로 인종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이렇게 증가한 인종에 대한 관심은 백인의 유색 인종에 대한 인종적 우월성이라는 이데올로기에 바탕을 두고 서구 선진국들에서 출현하였으며 19세기 과학의 양대 테마로서 인종과 젠더로 대표되는 식민지인과 여성의 열등성을 증명하는 과학 유행을 이끈다.
근대성 주체인 ‘백인 부르주아 남성’은 하층계급 남성이나 여성, 빈민, 장애인, 비백인을 타자화 하였으며 19세기 중반, 고비노의 의한 인종 간의 서열화는 이러한 시각에서 근거하였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 확장과 관계한 ‘외부의 타자와 구별 짓기’는 ‘내부의 타자’에게도 적용되었는데, 위생학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불결하고 병을 옮기는 하층민의 몸은 ‘사회적 몸’의 건강을 해치는 존재로서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로 설정되었고, 결국 하층민의 몸에 대한 통제를 도시위생과 결부지은 것이 위생학이라고 볼 수 있다.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는 ‘몸’을 떠난 ‘새로운 인종주의(인종 없는 인종주의)’가 논의되고 있다. 즉, 기존의 인종주의에 사회. 경제적 및 종교. 문화적 요인이 더해진 개념으로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종이라는 개념을 쓰지 않고 몸으로 드러나는 가시적 차이에 대해 말하기 않기 때문에 마치 인종 개념이 사라진 듯 보이나, ‘인종 없는 인종주의’는 피부색이 아닌 문화의 상이함에 주목하고 있어 생물학적 인종주의를 능가하며 인종 간의 우열을 문화적 차이로 치환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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