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도살장(El Matadero)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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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matadero

“도살장”은 중남미 낭만주의의 새로운 전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회주의 이념적인 소설이 그렇듯이 사회 개혁의 의지를 다룬 관념론적 낭만주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도살장에서는 사실주의적으로 인물들을 충실히 그려내고자 하는 풍속주의 문학을 모델로 삼고 있으며, 묘사를 넘어서서 자신의 풍속주의를 강력하게 사회를 비판하는 도구로 전환시키기도 한다. 자유주의자였던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사순절 기간 동안의 무질서를 배경으로 교회와 로사스 정권과의 유착을 고발하고 있다. '도살장'은 로사스 정권 하의 아르헨티나를 의미하며, 그 안에 존재하는 백정들과 흑인들 그리고 물라또들은 무식하고 잔인한 자연의 속성을 대변한다. Echeverría는 흑인과 물라또들에 대한 그의 견해를 감추지 않고 있으며, 어른과 아이, 동물들에게 난무하는 폭력을 통해 나라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폭력을 시사하고 있다. 물론 작가는 이러한 폭력, 잔인성, 위선 등이 현실적으로 지배적인 힘이기는 하지만 유일하고 절대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이를 고집 세고 성미가 고약하여 다루기 힘든 거만한 황소로 비유하여 원시적인 방식으로 처형한다. 이렇게 작가는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기도 하고 강렬한 효과를 얻기 위해 상징주의에도 호소를 하고 있다. 도살장에서 작가는 폭력의 힘 앞에서 지식의 저항이 무능함을 반영하고 있다. 독자는 자신의 분노 때문에 죽은 한 젊은이와 세대간에 존재하는 대응관계 앞에 깊은 인상을 받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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