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가시고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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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2.1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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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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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는 회원님의 건의가 있어 새해를 맞아 가격을 대폭 인하하였습니다. 많은 애용 바라며 그래도 비싸다싶으면 메일이나 평가란에 적어주세요.. ^^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한해 되세요 ^^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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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 이야기를 통하여 제시하려는 교훈은 단연 '부정(父情)'이다. 어머니의 사랑에 묻혀 오랫동안 침묵하고 있던 아버지의 사랑은 IMF의 어려운 시기를 지내면서 많은 인쇄물과 영상매체로 그 모습을 독자들에게 드러냈고, 김정현씨의 '아버지'와 같은 소설은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소개된 많은 아버지에 관한 소설과 '가시고기'는 사뭇 다르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가시고기'에서 그려지는 아버지의 모습이다. 흔히 소설에서 그려지는 아버지의 모습은 근엄하며 가족을 위해 돈벌이를 하고 또 사랑을 잘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한 모습이지만 이 소설에 등장하는 호연씨는 아버지의 모습보다는 어머니의 모습에 가깝다. 따뜻하게 감싸주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포근함의 이미지다. 이것은 다움이 엄마의 부재와 연관된다. 만약 다움이의 엄마 또한 이렇게 희생적인 사랑을 했더라면 이 소설은 이렇게까지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눈물을 자아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자기 스스로 엄마와 아빠에게 버림받는 기억을 가진 호연씨는 자신이 못 받았던 사랑까지 모조리 다 다움이에게 주려는 마음으로 다움이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러한 희생적인 호연씨의 사랑은 결국 자신의 죽음으로 끝을 맺지만 '그 아이를 세상에 남겨놓은 이상, 죽어도 아주 죽는 게 아니래'라는 유언과 같은 말로 독자에게 여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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