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엄마를 부탁해(신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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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31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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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님의 <엄마를 부탁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명작을.. 다시 ㅠㅠ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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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2. 줄거리와 본문 내용 발췌
3. 감상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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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친구와 함께 ‘책 읽는 지하철’ 캠페인에 참여한 적이 있다. 신도림역에서 지하철을 타며 열심히 책을 읽고 시청역에 도착하였다.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였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신경숙 작가님 싸인회’였다. 신간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홍보 겸 오신 것 같은데, 이것저것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즐거웠다. 물어보고 싶은 것을 물어보라고 했는데, 막상 물어볼 것이 없었다. 그만큼 그분의 책 중에 깊이 있게 읽은 책이 없다는 것이겠지. 그래서 바로 생각했다. 신경숙 작가님의 책 중에 하나 읽어 보겠다고. 그래서 고른 것이 <엄마를 부탁해>이다.
<중 략>
오랜만에 펑펑 울게 만든 소설이었다. 원래 잘 울컥하긴 하지만, 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울컥에서 멈추지 않고 눈물이 흘러 내렸다. 감정이입이라는 것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될 줄이야. 딸, 아들, 남편 상관없이 모두 감정이입이 되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개발서보다 더한 삶의 의욕을 갖게 해주었다. 형철이의 말에서.
- 엄마의 손은 꽁꽁 얼어 있었다. 그는 얼음장 같은 엄마의 손을 잡았다. 이 손을, 이 손을 가진 여인을 어쩌든 기쁘게 해주어야겠다고 다짐했다.
- 그는 엄마가 다시 이 도시를 찾아올 때 따뜻한 곳에서 잠잘 수 있도록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를 추운 데서 잠들게 하지는 말아야겠다고.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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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 신경숙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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