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민중시와 리얼리즘의 맥락에서 본 신동엽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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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序言 ― 민중시의 개관
ㄱ. 시대와 현실 ― 4 ․ 19혁명과 1960년대
Ⅱ. 본론 ― 신동엽의 시세계 관찰
Ⅱ. 본론 ― 신동엽의 시세계 관찰
본문내용
Ⅰ. 序言 ― 민중시의 개관

모든 예술의 출발은 노동과 관계가 있다. 인간은 노동요를 부르며 노동의 효율을 기하였고 축제를 벌이며 사냥의 수확과 풍요를 기원하였다. 그러나 공동체 사회가 무너지고 개인중의 사회가 도래하면서 문학을 비롯한 모든 예술은 노동과 분리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이제 노동은 예술과 동떨어진 인간의 활동으로 여겨지고 있고 동시에 예술은 노동과 상관없는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자본주의의 출현으로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가 이루어지면서 노동을 오히려 고통스러운 것으로 여기는 노동자 계급까지 생겨났다.
그러므로 노동시는 노동과 예술, 나아가 인간과 인간 내지 인간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한국 민중들의 시는 60년대 순수시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참여시, 70년대는 민중에 대한 포용으로 민중시, 80년대 이후로는 노동자들이 주체로 나선 노동시 등의 궤적을 밟아왔다. 여기서 문제는 <노동>을 <문학>에 어느 정도 관련시키느냐인데 노동문학의 범위를 협의로 인식하는 입장에서는 창작 주체가 반드시 노동자 계급이어야 한다는 것으로 문학과 사회에 있어서 문학의 운동성을 강조하고 있다. 노동자 계급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진실된 문학을 형상화할 수 있어 바람직한 미래의 삶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노동문학의 개념을 광의로 인식하는 입장에서는 창작주체나 수용주체를 제외하고 제재를 중시한다. 노동자계급이 아닌 다른 계급에 의해 창작된 작품일지라도 내용상 노동문제를 담고 있으면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보는, 즉 노동자계급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노동문제의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맹문재,『한국 민중시 문학사』, 박이정, 2001
본문에서는 후자의 경우로 보고 노동시의 개념을 설명하고자 한다. 노동시의 창작주체나 수용주체가 작품이 추구하는 내용에 비해 우선시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제재에 관한 사항으로 한정지을 수도 없는 것이, 노동현실이나 노동문제를 제재로 삼고 있으나 그것에 대한 단순한 형상화가 아니라 내포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민중시란 민중의식을 토대로 한 실천성의 개념을 중시한다. 민중시가 실천적 의식을 강조한다는 것은 시적 공간과 일상적 공간의 일치를 전제로 한다. 노동자 ․ 농민
참고문헌
기본자료

김준오,『신동엽-60년대 의미망을 위하여』,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7.
맹문재,『한국민중시문학사』, 박이정, 2001.
신동엽,『신동엽전집』, 창작과비평, 1980.

2차 자료 및 단행본

김윤태,『한국 현대시와 리얼리티』, 소명출판사, 2001.
김재홍,『현대시와 역사의식』, 인하대학교 출판부, 1988.
김준오,『현대시 사상』1집, 고려원, 1988.
김혜니,『한국 현대시문학사 연구』, 국학자료원, 2002.
권영민,『한국 민중문학론 연구』, 민음사, 1988.
이영섭,「신동엽의 서사시 <금강> 연구―금강의 역사성과 탈역사성」,
『한국 현대시 형성 연구』, 국학자료원, 2000.
조남현,『문학과 정신사적 자취』, 이우출판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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