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문학] 존쿳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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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라이데이와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에 들어가며
작품의 줄거리
★ 작품의 줄거리
★인물 분석
★생각할 거리
★나오며..
본문내용
★프라이데이와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에 들어가며

어쩌면, 너무도 쉽고 친근한 소재라고 생각했던 로빈슨 크루소의 섬에서 아직도 저희 셋은 빠져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술적 사실주의’라는 이해하지 못할 명제를 안고 섬에 들어갔다가, 저희는 근대화와 관련된 소수자의 문제와 언어와 권력의 관계 그리고 소설의 진실성이라는 더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나온 기분입니다.
지금부터, 근대성에서부터 소설의 진실성까지 너무도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는 크루소의 섬으로 인도해드리려고 합니다.

★ 작품의 줄거리

°제 1장
이 이야기의 첫 장은 수전 바턴이라는 한 여성이 무인도에 닿으면서 시작한다. 그녀는 유괴된 딸을 찾아 바이아로 갔다가 영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선상 반란으로 배에 태워져 표류하다가 그 곳에 닿는다. 그 섬에는 섬을 지배하며 살아왔던 로빈슨 크루소와 그의 충직한 하인인 프라이데이가 살고 있다. 수전이 만난 크루소는 섬을 탈출하려는 의욕이 전혀 없으며 조그만 변화조차 싫어하는 노일일 뿐이었다. 그곳에서 수전은 로빈슨과 여러 갈등을 겪다가 1여년 후 지나가던 상선에 의해 구출된다. 엉겹결에 로빈슨의 부인으로 행세하지만 상선에서 크루소가 죽고 프라이데이와 함께 영국으로 간다.

°제 2장
그녀는 그동안 외면시했던 그의 충직했던 하인 프라이데이에게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생활비를 얻기 위해 그녀가 무인도에서 겪었던 일을 이야기로 쓰고자 디포를 찾아가지만 디포가 생각하기에 그들의 이야기는 너무도 평범하고 지루하기만 하다. 디포는 수전의 표류사실을 삭제하려고 하고 확인되지 않은 식인종 이야기를 덧붙이며 원래의 사실을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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