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과 미디어] 이상의 시와 현대 미디어-오감도, 꽃나무, 거울, 절벽,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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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시인 소개
2.시 소개
2-1 오감도(시제1호, 시제2호) – 이상 100주년 기념 연극 뉴스
2-2 꽃나무 - 금홍아, 금홍아 영화 + 노래
2-3 아침
2-4 거울 – 거울속으로, 블랙스완
2-5 절벽
본문내용
여담으로 이상이 기인이라는 견해는 주로 그가 평소에 하고 다니는 행색이나 꼬락서니를 두고 하는 말 같다.
귀공자 타입인데 늘 워낙 씻지 않고 그대로 다니는 더부룩한 머리 모양이나 옷차림에 전혀 신경을 안 쓰는 사람처럼 보인 게 기인의 이미지로 굳어 진 듯 하다. 그런 와중에도 턱 밑까지 올라오는 티셔츠에 시도 때도 없이 백 구두를 신고 다녔다니까 행색면에 있어선 내가 몇 번 씩 만나본 백남준이나 중광보다는 한 수 좀 위지 안나 싶다.
 
출처 =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
< 조영남-한길사>


모더니즘 [ modernism ]

현대문학과 예술의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경향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명칭.
아방가르드라고도 말한다. 예술적의미로는 20세기 초 특히 1차 세계대전의 충격 속에 태어난 표현주의, 미래주의, 다다이즘, 형식주의 등의 다양한 반(反) 사실주의적 분위기를 가리킨다. 한국문학에 있어서도 1931년경 프로문학이 붕괴되고 일제 군국주의가 노골화되는 시대적 배경 속에 김기림(金起林), 최재서(崔載瑞) 등에 의해 도입되었다.

‘아해’ 가 가진 이중적인 구조는 ‘무서운 아해’의 능동성과 ‘무서워하는 아해’의 수동적인 의미를 포괄하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구조가 지니는 이중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것은 13인의 아해는 불안을 느끼면서 동시에 스스로 불안이 되는 그러한 세계를 표상한다. 스스로가 불안의 대상이면서 또한 불안을 체험하는 존재나 세계의 표상이다.

질주하는 행위는 그들 사이에 있는 정체불명의 불안과 공포로부터 달아나 보려고 하는 필사적인 행동이다.


2010년 오늘, 이상은 방안에서 희망의 날개짓을 시도한다. 이상과 금홍이 살고 있는 33번지 18가구에서는 삶에 치열한 동네 아줌마들과 현실과 유리된 채 살고 있는 이상의 모습이 대비된다. 아내 금홍이는 오늘도 곱게 차려 입고 외출한다.


[이상의 하루]
이상은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한 채 분열과 허무 속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낸다. 밤이 되자 금홍은 손님과 함께 귀가한다. 이상을 옆방에 두고 금홍은 손님에게 갖은 교태를 부린다. 이런 상황을 외면하려 이상은 미친 듯이 달려 나간다. 외출한 이상은 치열하게 살고 있는 노점상들을 만나게 된다. 신기한 구경거리이지만 그들과 융화되고 소통하지 못한 채 마음에 드는 모자 한 개와 자신의 저금통을 바꾼다. 이상은 여기서 동류의식을 느낄 수 있는 미친 여자를 만난다.


1. ‘꽃나무’를 고독한 자화상이라 보는 견해


억압적 현실 속에 좌절된 이상

‘벌판한복판에 꽃나무 하나’ : 주체적 성격을 띤 꽃나무

‘꽃나무는 제가 생각하는 꽃나무를 열심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열심으로 꽃을 피워가지고섰소’ : 어떠한 대상 꽃나무를 그리는 행위 (의식적인 행위)

- ‘꽃나무는 제가 생각하는 꽃나무에게 갈 수 없소’ : 무의식 중에 대상에 도달할 수 없음을 알고 있는 주체 ‘꽃나무’ = 의식과 무의식의 공존, 즉, 주체의 분열 상태.
- ‘나는 막 달아났소’ : 자신이 도달할 수 없음의 자각을 부정하고 달아나려는 행위

- ‘한 꽃나무를 위하여 그러는 것처럼 나는 참 그런 이상스러운 흉내를 내었소’
: ‘나’ 역시 ‘그런 이상스러운’ ‘(주체)꽃나무’ 의 행동을 흉내 냄

즉, ‘나’ 가 생각하는 이상에 도달할 수 없음을 알지만 그것을 생각하고 노력하나 끝내는 좌절되는 비극적 반복


5. 작품을 낭독하는 내래이션의 효과
영화 속에서는 이상의 작품을 그의 목소리로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내래이션의 효과는 작품만 볼 때 난해할 수 있는 해석을 장면 간 상관관계를 통해 유추해 내도록 한다.

6. 금홍의 행동에 개연성 부여
- 이상과 함께 전해지는 금홍의 일화는 그녀가 이상의 인생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그러나 영화는 금홍의 행동에 개연성을 부여하며 그녀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보여준다.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금홍을 이해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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