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동물이다’라는 명제에서 알 수 있듯이, 분명 인간은 동물의 그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기계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반대로 예측 불가능하다. 동물들은 생물학적으로 진화한다. 그들은 자연선택에 의해 유전자들의 변의, 유전자들의 조작에 의해 더 나은 번식을 하려고 변화한다. 이러한 그들의 특성은 그 개체군 자체의 의도에서라기보다는 유전자들의 판단에 의해 변화해나간다. 반면 인간은 다르다. 인간 또한 동물이기에 그들의 유전적 진화를 무시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인간은 진화와 더불어 발전을 통해 변화한다. 인간들만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이 ‘발전’은 유전적 진화와는 다른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우선 발전은 인위적인 변화로 인간이라는 개체군의 의지와 선택에 의해 주도되는 현상이다. 또한 인간들의 발전의 목표는 개체군의 번식과는 무관한 목표를 지니고 있다. 발전은 인간들의 욕망을 실현시킨다. 이 욕망은 미래를 위해 대비하는 것 일수도 있고, 과거를 생각하는 사고의 과정일 수 도 있다. 인간과는 달리 동물들은 욕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욕구는 가지고 있어도 욕망을 하지는 않는
욕망의 진화를 읽고이번 독서와 토론의 선정 책인 ‘욕망의 진화’를 읽고 지난 번에 읽었던 ‘인간 본성에 대해서’의 책에서 느꼈던 것과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러한 이유는 두 글쓴이가 제시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결국 하나의 주제로 좁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인간은 동물이다 라는 사실이었다. 우리는 우리가 입고 태어난 육신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받는다. 이번 책에서 주장하는 여러 욕망의 원인들도 모두 더 나은
욕망의 진화를 읽고 매회 수업을 거듭할수록 같은 주제,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에서는 인간에 대한 탐구의 결과가 상당 부분들이 인간 몸의 물리적 메커니즘, 과거 산물의 축적, 진화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진다. 일종의 연예 지침서처럼 느껴졌던 이번 선정 도서 ‘욕망의 진화’도 그 연장선상에 있으며 그동안 여러 번 보아왔고 토론해 온 내용을 더욱 견고하고 구체화 하는데 도움을 줬던 책이다.
행복을 찾는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 데이비드 버스의 『욕망의 진화』를 읽고 -우리가 믿는 대부분의 것들은 상상이고 허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것들이 실존하는 것이기를, 그리고 진실된 것이기를 바라고, 우길 것이다.여전히 인간에 대한 연구는 불안하다. 물론 수십년 전에 출간된 책을 읽은 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기에 우선 스스로의 무지를 탓해본다. 버스가 실증조사와 통계자료를 통해 밝힌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욕망의 진화를 읽고너무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남녀의 욕망을 진화심리학의 관점에서 분석했다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우리가 막연하게 때로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남녀의 성 차이를 아주 적나라하게, 직설적으로 표현하였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장은 하나인 것 같다. 남자는 개체 생존과 종족 번식을 위해 성을 추구하고 여자는 자신에게 장기적인 안정을 가져다 줄 남성을 원한다. 재미있는 것은 남녀 모두 이성이 무엇을 원하는 지 알기 때문
욕망의 진화욕망의 진화는 인간이 삶을 살아가면서 영원히 이슈가 될 수밖에 없는 이성간의 관계에 대해서 진화 심리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근거하여 배우자에 대한 선호는 인류적 보편성을 가진다는 것을 입증하면서, 이 책은 인간이 이성에게 나타내는 모든 행동은 짝짓기를 위한 행동이라고 단정 짓는다. 사실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실증적 자료들과 언뜻 읽기에는 모두 수긍이 가는 과학적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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