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의 삼국유사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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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갖는 그 시대적 의의와 한계를 조사하였으며, 삼국유사에서 단군신화를 강조한 의미를 그 시대상황과 관련하여 생각하며 작성하였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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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적 상황과 개요
2. 내용
3. 인식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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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는 국가적으로 몽고의 병화가 그치지 않는 참담한 상황이었다. 병화가 끝난 후에도 원의 간섭은 계속되어 나라의 형편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일연은 실로 선종의 홍기라는 개인적 행운과 대몽항쟁기를 거쳐 원의 지배시기에 접어들던 매우 암울한 국가적 불운의 시대를 살았던 것이다. 원의 간섭기에 일연은 왕의 부름을 받고 나아가 국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삼국유사’라는 걸작을 바로 국가적으로 암울한 그 시기에 엮어냄으로써 민족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주체의식을 과양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삼국유사’란 무엇이며 왜 ‘삼국유사’라고 했는가?
‘삼국유사’와 대비되는 정사로는 그보다 140년 전에 김부식이 지은 ‘삼국사기’가 있는데 이 책과 비교해서 보면 ‘삼국유사’의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 ‘삼국사기’는 역사를 담고 있되 객관적 합리주의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 사실성에 있어서는 의심할 바가 없지만 당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생한 감정을 그대로 재현해 낼 만한 살아 있는 이야기는 전해 주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일연이 ‘삼국유사’라고 한 것은 ‘삼국사기’에 빠뜨린 이러한 이야기를 적어 내려는 의도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삼국유사’가 가진 장점이자 한계이기도 하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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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지리학]삼국유사 일연 지음 / 김원중 옮김 | 민음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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