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현악기 소재, 현악기 원리, 현악기 바이올린, 현악기 첼로, 현악기 베이스와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 현악기 바이올린과 베이스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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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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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현악기의 소재
Ⅱ. 현악기의 원리
Ⅲ. 현악기 바이올린
Ⅳ. 현악기 첼로
Ⅴ. 현악기 베이스와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
1. 스크롤(Scroll)
2. 줄감개(peg)와 줄감개 집
3. 지판(Fingr eboard)
4. 앞판(Top)
5. 에프 홀(F-hole)
6. 브릿지(Bridge)
7. 줄걸이 판(Tail piece)
8. 다리와 엔드핀(End Pin)
9. 옆판(Rib)
10. 어깨(Shoulder)
Ⅵ. 현악기 바이올린과 베이스의 비교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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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현악기의 소재
아주 오랫동안 현악기의 현을 만드는 재료의 종류는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대개 현의 재료들은 각 지방마다 특색 있는 재료들로 이루어졌는데, 예를 들어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섬유를 가공한 후 꼬거나 땋아서 만든 비단을 현의 재료로 이용했다. 또한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는 말총을 이용했고, 열대 지방에서는 식물 섬유를 꼬아 만든 실을 이용했다. 반면 서유럽에서는 전혀 다른 방법인 동물의 내장을 현의 재료로 사용하였다.
동물 내장의 섬유를 이용한 거트현(gut strings)이 정확히 언제부터 악기에 쓰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거트현이 최초로 문헌에 등장하는 것은 아폴로 신의 전설로, 아폴로 신은 동물의 내장으로 현을 만들어 그가 만든 최초의 리라에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거트현의 실제 사용에 관한 최고(最古)의 기록은 1823년 부르통이 테베의 무덤에서 초기의 악기들을 발견했을 때의 일이다. 부르통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발견된 하프들은 거트현을 가지고 있었으며 2천 년이 넘도록 땅 속에 묻혀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굴 당시 아직 소리를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여러 세기 동안 사람들은 양의 내장을 이용해 만든 거트현을 사용하였다. 처음에는 양의 내장을 가늘게 만들어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곧 이에 따른 굵기의 문제가 발생하였다. 알맞은 음정을 내기 위해 저음 음역으로 갈수록 굵어져야만 했던 현은 연주하기에 불편할 정도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16세기에 들어서 더 낮은 음역(혹은 두꺼운)의 현은 보다 가늘어지기 위해 가느다란 심(Core)에 은(銀)철사로 겉을 감았다. 금속으로 겉을 감는 것은 현에 필요한 중량에 있어서도 안정적인 방법이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심이 금속으로 이루어진 현이 소개되었는데, 이것은 수명이나 강도, 음정에 있어서의 안정성 등에서 많은 발전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그 중 바이올린의 E현은 금속 현이 곧 널리 쓰이게 되었는데, 거트현으로 된 E현은 특히 쉽게 끊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약 30년쯤 전에 나일론(Nylon)의 한 종류인 펄롱(Perlon) 심에 금속 철사를 감은 현이 소개되었는데, 이 합성 소재 심 현은 거트현과 비슷한 음색을 가진 동시에 한 번 튜닝을 하면 오래 유지되는 등 거트현보다 뛰어난 장점들을 많이 지녔다. 하지만 현대에 새로 나오고 있는 현들의 목표는 모두 거트현의 음색에 가깝게 만들면서도 단점들을 개선․보완시키는 것으로, 거트현은 오랜 역사 속에서 현악기 소리의 이상(理想)에 닿아 있는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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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석·문호근 공역(1979) / 서양음악사, 서울 : 수문당
이성천 외(1994) / 한국의 음악교육을 진단한다, 서울 : 풍남
이성삼(1985) / 클래식 명곡 대사전, 서울 : 세광출판사
이철구(2003) / 고전음악 들여다보기, 경상대학교 출판부
이홍수(1990) / 음악교육의 현대적 접근, 서울 : 세광음악출판사
윤양석 / 음악의 이해, 숙명여자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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