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학] 에너지절약과 에너지고갈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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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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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석유 에너지의 한계
1. 인류의 역사는 에너지 활용의 역사
2. 화석연료의 함의
3. 복잡성의 증대, 한계
4. 석유의 고갈
5. 대체에너지에 관한 회의적 시각
6. 소결론
Ⅱ. 석유종말론은 없다
1. 서론 - 현재의 상황
2. 본론 - 석유위기 현실인가? 환상인가?
3. 소결론 - 석유위기와 우리의 올바른 자세
Ⅲ. 피할 수 없는 에너지 절약
1. 에너지 효율
2. 절약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
3. 석유와 교통
4. 올바른 자동차 사용법
5. 해결책의 구체화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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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체에너지에 관한 회의적 시각
혹자는 대체에너지의 존재에 관하여 질문할 수 있다. 석유 에너지가 고갈 하면서 대체에너지를 사용하면 될 것 아닌가라는 간단한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 실제로 풍력, 수력, 원자력, 태양열, 수소, 바이오매스, 핵융합등의 대체에너지는 대부분 연구개발이 끝난 상태이며 실제 이용되고 있는 것도 다수 있다. 문제의 핵심은, 대체에너지들은 석유만큼의 에너지와 부를 손쉽게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즉 대체에너지들은 석유의 에너지 가치를 결코 같은 비율로 완벽하게 바꿔치기 하지는 못한다.
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EROEI라는 개념을 가져와야 한다. EROEI는 Energy return on energy invested의 약자로, 에너지 한 단위를 투입하여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가를 말한다. 아무리 많은 에너지원이 있다고 하더라도 EROEI가 낮으면 그 에너지는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고, 많은 부를 제공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태양에너지는 에너지 총량은 엄청나지만 EROEI가 낮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서 에너지원으로서의 효용가치가 상당히 떨어진다. 각 대체에너지의 EROEI는 다음과 같다.
석유의 경우에 EROEI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즉 유전에서 기름을 퍼 올려도 순수한 기름이 나오지 않아서 처리비용이 50년대에 비해서 10배로 든다는 뜻이다. 재래식 유전은 고갈되고 심해유전, 소규모 유전탐사, 오일샌드를 통해 기름을 얻고 있기 때문에 EROEI가 떨어진다. 그렇다면 EROEI는 떨어지는데 생산량은 왜 늘어나고 있을까. 이는 생산에 그만큼 더 많은 석유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매장량의 고갈을 더욱 부추기는 셈이다.
석탄의 경우 매장량 자체는 250년 이상이 남아있지만, 2040년에 EROEI가 0.5:1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석탄 1의 생산을 위해 석탄 2의 에너지를 투입해야 한다는 뜻이다. 매장 깊이의 증가와 질 저하로 인한 결과이다.
천연가스는 과도기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직까지 EROEI도 높으며 이산화탄소 이외의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인데, 벌써 생산량이 정점이며 사용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기존 예측보다 더 빨리 소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천연가스 비축량 부족으로 인해 긴급하게 해외 수입을 했던 사례도 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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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2008, 석유에너지 위기와 대안식량체계, 한국환경사회학회
레오나르도 미우게리, 2008, 당신이 몰랐으면 하는 석유의 진실, 가람기획
리처드 하인버그, 2006, 파티는 끝났다 :석유시대의 종말과 현대 문명의 미래, 시공사
이달석, 2008, 신고유가 대응전략 연구-석유의 생산피크와 비전통석유 개발 전망, 에너지경제연구원
장 뤽 벵제르, 2007, 에너지 전쟁 :석유가 바닥나고 있다, 청년사
정인환, 석유의 고갈과 에너지 대안, 2003, 환경과 생명
한국환경사회학회, 2004, 우리 눈으로 보는 환경사회학,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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