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잉글리쉬 페이션트

영화에서 이런 형태를 많이 빌려오고 있다. 잉글리쉬 페이션트역시 전쟁과 사랑이라는 주제를 끌어들여 만든 영화이다. 무대는 2차 대전의 끝무렵이다. 여주인공 한나는 간호 의무병이고 자신과 가까운 연인 친척은 전쟁의 제물이 되었다. 그 때, 한사람의 병자가 들어오고 그 병자를 치료하기 위해 가까운 수도원에 남는다. 한나는 전쟁에 어울리지 않는 밝고 경쾌한 아가씨이다. 하지만 그도 그나름대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연약한 인간에 불과 하

The English Patient를 본 후『잉글리쉬 페이션트』는 나에게 있어서 감동을 준 몇 영화중 하나이다. 그러나 그 당시는 여자 친구와 그냥 감동만이 있는 영화라면 찾아다니던 시절이었다. 2시간 30여분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사실 지루함을 느끼고 뻔한 사랑 이야기라며 투덜댔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러한 영화에서도 마지막 장면에 찡했던 기억이 아직도 『잉글리쉬 페이션트』를 기억나게 하고 감동받은 영화를 꼽으라하면

잉글리쉬 페이션트’ 언젠가 들어봤던 영화 제목이었다. ‘아 쫌 유명한거였나 보네?’ 나는 급한 마음에 성급히 결정을 내려버렸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영화를 보게 된 나. 그나마 쉬워 보이는 과제를 택한다고 택했는데 아뿔싸! 이게 웬걸. 무지하게 어렵다 평상시에 문화생활과 거리가 멀었던 나는 ‘이 기회에 오랜만에 문화생활이나 즐겨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점차 감겨오는 눈을 어찌하랴? 하는 수 없이 잠시 눈을 붙였다 다시 일

페이션트 English Patient>는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96년 작품으로 한나역으로 출연한 줄리엣 비노쉬가 97년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받는 등 9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는 영국인 환자라 명명된 한 남자의 사랑의 기억을 쫓아가는 내용이다. 2시간 반이 넘는 긴 시간을 영화는 영국인 환자의 기억(과거)와 영국인환자의 현재를 오가며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과 격정적인 사랑의 모습으로 관객의 시선을 잡는다. 이

영화화소설은 리플리가 그린리프라는 남자의 인생과 신분을 빼앗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소설은 1960년에 영화화됐다. 르네 클레몽의 에선 알랭 들롱이 리플리로 나온다. 의 앤서니 밍겔라는 맷 데이먼을 앞세워 이 소설을 영화화했다. 와 의 미덕은 원작은 같지만 줄거리가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관객은 의 결론이 어떤지 모른 채로 를 감상할 수 있다.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