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과 ‘종의 기원’은 너무나 유명해서 비단 생물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알고 있을 이름이다 . 아담스미스와 ‘보이지 않는 손’, 단테와 ‘신곡’들처럼 항상 붙어 다니는 수식어가 되어버린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처음 책을 접하고, 생소한 느낌보다는 그나마 친숙한 느낌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다윈이라고 하면 제일먼저 ‘진화론’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의 이론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또한 그의 이론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상황과 다윈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 그의 위인전도 함께 읽어보았다.
종의기원’이 처음에는 ‘자연선택을 통한 종의 기원에 관하여’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1872년 6판이 출간되면서 ‘종의기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녹색 양장본에 500여 쪽 분량의 책은 14실링이란 고가에도 불구하고 초판 1250부가 당일 매진되었다. 보름치 월급 수준이었다고 하니 요즘 가격으로 환산하면 100만 원 정도는 됨직하다. 책 내용의 핵심은 생물 종의 다양성은 자연선택에 의한 진화의 결과로 정리할 수 있다. 사실 종의 변이에 대한
종의기원을 보고다윈이 주장한 진화론의 자연선택설은 생물의 어떤 종의 개체간에 변이가 생겼을 경우에 그 생물이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 가장 적합한 것만이 살아남고, 부적합한 것은 멸망해 버린다는 견해이다. 곧, 개체간에 있어서의 경쟁이 항상 일어나고 자연의 힘으로 선택이 반복되는 결과, 진화가 생긴다고 하는 설이다. 이 설에서는 개체간의 변이가 생기느냐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하고, 라마르크가 제창한 환경의 영향에 따라 생긴 변이가
종의기원을 읽고종의기원이라. 많이 들어봤었고 또 이과학생이라면 다윈의 진화론 정도는 한번정도라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것이다. 정말 진화론은 그때나 지금이나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기독교인인 나로서도 정말 호기심이 가는 책이 아닐수 없다. 간혹 기독교인 중에선 이런 성경에 반하는 이론들을 무시하고 핍박하고 쓰잘대기 없는것 처럼 말하는데(다윈때도 그러했고 문명이 발달한 현대사회에서도 간혹 이런 사람들이 있다.) 정
종의기원을 읽고영국의 생물학자인 찰스 다윈(1809-1882)는 의사인 아버지 로버트 다윈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일방적인 요구로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을 공부하다 중퇴하고 켐브리지 대학으로 전학하여(이것도 아버지의 일방적인 요구였다.) 신학을 공부하였다. 어릴 때부터 동식물에 관심을 가졌고 켐브리지 대학의 식물학교수 J. 헨슬로와 친교를 맺어 그 분야의 지도를 받았다. 31년 22세때 헨슬로의 권고로 해군측량선 비글호에 박물학자로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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