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 김수길 선생님의 생애사를 통한 월남전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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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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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본론
1. 파병 가게 된 동기
1)당시 국내의 정세
2)개인적인 동기와 파병에 대한 생각
2. 파병 당시의 생활
1)파병 당시의 생활
2)베트남의 자연환경과 사고경위
3. 한국으로 돌아와서의 생활
1)상이군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고충
2)극복과정
3)현재의 삶
Ⅲ. 결론
1. 선생님의 의견을 바탕으로 바라본 전쟁과, 그 전쟁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2. 현 정부의 반응과 개선되어야 할 점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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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 서론
우리나라 군의 월남전 파병에 대한 평가는 40여년이 지난 현재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자유수호의 대상이었던 월남 공화국은 이미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렸고, 적으로서 전선에서 마주했던 베트남 정부와 수교한 지도 17년이 지난 지금, 그리고 베트남전 주요 개입국인 미국조차 ‘실패한 전쟁’으로 규정하고 있는 지금, 현실주의적인 시각에서 역사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월남전 파병으로 인한 한국의 처지를 보면 국익을 위해 크게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한국군의 위상을 세계로 떨친 효과를 가져왔다는데 각별한 의의가 있다. 그러나 한국군의 전사자 약 5,000명과 16,000여명의 부상자를 낸 월남전은 피해자 자신과 많은 가족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다. 그러기에 우리나라 역사에서나 피해자들에게 중요한 사건인 월남참전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이에 따른 적절한 처우 등의 대한 조처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정부와 국민들은 그동안 군의 역할이나 위상의 제고에 무관심하였고, 또 국가방위와 조국수고, 세계의 자유 수호를 위해 힘써온 참전용사의 기여에 대해서도 정당한 인정을 하지 않고 있다. 특히 냉전의 첨예한 국제 분쟁 속에 조국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봉사를 한 월남참전용사들에 대해서 미봉적인 개선책에 의해서 여전히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참전 군인에 대한 관심과 적절한 예우는 정부와 국민의 애국심, 국가안보의식의 반영이며, 또한 그러한 정책이야말로 국민의 진정한 애국심을 선양하고 장려하는 초석이 된다는 의미에서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다.
그동안 월남전 참전용사에 대한 적절한 대우문제는 국가보훈사업의 한 분야로서 다루어지기는 하였으나, 정부보훈정책의 중요도, 우선순위, 예산배정 등에서 상당히 소홀하게 다루어 진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정부뿐만 아니라 학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 나아가서는 대다수 국민들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관점과 시각에서 한국의 월남참전에 대한 역사적, 국가적, 그리고 국제정치적 의미에 대해서 본격적인 조사, 연구를 아직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 특히, 월남참전기념비 등 역사적 상징물의 건립은 물론이고, 고엽제 환자 및 부상자, 그 자손에 대한 치료, 보상 등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참전 협회 등의 꾸준한 요구에 부응하여 최근에 이르러 점진적으로 혜택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으나, 정부의 의지부족 및 예산 확보의 미진으로 인하여 그 효과는 상당히 미진한 실정이다.
우리 조는 직접 월남에 참전 하셨고, 부상을 당하셨던 김수길 선생님에게 당시 월남전 파병 상황과 그 당시 배경, 파병 후의 생활, 참전용사로서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직접 들어보았다.
Ⅱ. 본론
1. 파병 가게 된 동기
1)당시 국내의 정세
김수길 선생님에 따르면, 파병 당시 국내의 정세는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였다고 한다. 그 당시 정부는 청와대로 들어가는 신문이 따로 있을 정도로 부패 했었고 4.19 이후로 구파와 신파가 정치적 합일점을 찾지 못한 채 대립각을 세우던 시절이었다. 박정희 정부가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후 미국과의 브라운각서를 통해 베트남 파병을 결정하였고 파병결정에 대한 반대 시위 세력이 대단했다고 하였다.
2)개인적인 동기와 파병에 대한 생각
김수길 선생님의 베트남 전쟁 참전 당시 자의적인 참전이 아니었다. 일부는 자원해서 월남전에 참전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으나 선생님의 경우에는 부대 전체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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