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현대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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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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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Ⅱ. 현대국어의 자료
Ⅲ. 現代 正書法의 原理
1. 20세기 초엽 이래의 기간
1.1.민족고난의 시기
1.2.개화와 현대화의 시기
2. 문자 체계의 과정
3. 한글맞춤법 통일안
4. 표준어
4.1.표준어의 보급으로 위협받는 오늘날의 방언
Ⅳ. 現代國語의 特徵과 傾向
1. 자음체계
2. 모음체계
3. 문법체계
4. 어휘체계
Ⅴ.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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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9章 現代國語
1. 서론
현대국어는 오늘날 우리민족이 날마다 사용하고 있는 국어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국어서의 시대구분 관점에서 20세기 초부터 지금까지 사용되는 국어를 통틀어 의미하기도 한다. 본고에서의 의미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20세기 초부터 지금까지 약 100여년의 짧은 기간동안 국어는 내외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전기에 일본에 의해 수난을 받았다면, 후기에는 정치적 분단으로 인한 남북의 언어차이를 가지게 되었다.
본고는 100여년에 걸쳐 일어난 현대국어의 변화 과정을 시기별로 살펴보고, 자음·모음체계, 문법체계, 어휘체계의 변화에 대해 살피고자 한다.
2. 현대국어의 자료
개화기는 우리나라가 현대로 들어오는 관문을 이루게 된다. 과거 중국만을 알고 그들의 문화만을 유일한 것으로 받아 들여 온 우리 사회는 서양인과의 접촉과 우리보다 일찍 개화한 일본의 강압으로 인하여 우리민족의 시선이 전 세계에로 돌려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밀려들어오는 외국의 문물제도, 과학지식 등 새로운 사조는 우리의 언어생활에도 많은 변혁을 일으키게 된다. 언문일치 운동이 일어나면서 한문이나 이두문에 의한 문자 생활은 뒤로 물러나고, 국문과 국한문에 의한 언어 문자 생활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러한 언어생활의 변혁과 관련하면서 언어 표현의 범위가 급격히 확대되고, 언어 표현의 욕구와 이를 위한 기회부여가 날로 증가하게 된다.
순 한문체 신문인 한성순보(1883)와 한글도 사용하는 한성주보(1886) 등의 신문에 이어 개화기에 나타난 독립신문(1896), 황성신문(1898), 대국신문(1989), 한성신문(1898), 대동신보(1898), 대한일보(1898), 대한매일신보(1905), 경향신문(1906) 등의 발간은 만민 평등 의식, 신식 교육의 필요성, 표준어와 정서법의 확립 등을 막연하게나마 자극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었다.
신식 학교로서 배재학당(1886), 이화학당(1886), 관립 육영공원(!886)이 설립된 것을 시초로 하여 일어학교(1891), 영어학교(1894), 법어학교(1895), 아어학교(1896), 한어학교(1897), 덕어학교(1898) 등의 외국어 학교가 설립되면서 어학 공부의 열기를 고조시켰고, 외래 문물과의 접촉의 기회를 신장시켰으며, 외국 서적의 수입이 점증하게 되었다. 그 뿐만 아니라, 이들 학교에서 교수되는 교과서의 간행으로 인하여 인쇄 문화가 급격하게 발전하게 된다. 이 시대에 간행된 교과서는 수신서 4종, 국어독본 8종, 일어독본 8종, 한문독본 4종, 이과서 2종, 도서감본 4종, 습자첩 4종, 교사용 산술서 4종 등이 있으며, 국민소학독본(1894), 소학독본(1895), 신정심상소학(1896), 조선어 오십간(1897 : Annie A. Baird), 국문론(1897), 녀독본(1908) 등의 문법도 교육과 관련되어 간행된 것이라 하겠다.
신소설 혈의 루(1906), 귀의 성(1907), 은세계(1908), 치악산(1908)의 출현도 국어의 현대화에 끼친 영향이 큰 것이며, 30~40여 종에 달하는 잡지들이 이시대에 간행된 것도 이 시대에 나타난 중요한 국어 자료들이다. 소년(1908), 조양보(1906), 대한자강회월보(1906), 태극학보(1906), 소년 한반도(1906), 야뇌(1097), 대한유학생회보(1907), 장학월보(1908), 원종(1910) 등의 잡지가 이 시대에 출간된 잡지들이다.
국어에 대한 연구 업적으로는 국문정리(리봉운:1897), 국문론(지석영:1896), 신정국문(지석영:1905), 조선문전(유길준:1907), 국어문법(주시경:1907), 국어문전음학(주시경:1908), 대한문전(최광옥:1908), 국문일정의견서(이능화:1906) 등이 있다.
이밖에도, 노동야학독본(유길중:1908), 유년필독(현채:1907), 증보문헌비고(1908), 만국사물기원역사(장지연:1909), 서유견문(1895) 등도 이 시대에 출간된 중요한 자료들이다.
1910년 한일합방 이후 1945년 일제로부터 독립을 이룩하기까지 36년에 걸친 일제침략시대에는 개화기에 성숙하기 시작한 우리의 문화는 일제의 탄압으로 위축되지 않을 수 없었고, 국어 생활과 국어 연구에 있어서 많은 제약을 받게 되었다. 특히 일본이 태평양 전쟁에 참여하기 시작한 1942년부터는 가히 암흑기라고 할 만한 기간으로 우리의 언어 말살 정책이 자행되면서 우리의 국어 생활, 국어 연구는 치명적인 제약을 받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끈질긴 국민성을 일제 치하에서도 신문의 발간, 잡지의 발간, 국어의 연구를 지속시키게 하였다.
이 시대에 청춘(1914), 학지광(1914), 조선지광(1917) 등 100여에 달하는 잡지가 잇대어 창간되었다.
이 시대는 이해조의 자유종(1910), 이인직의 모란봉(1913) 등의 신소설 시대는 막을 내리고, 이광수의 무정(1917), 김동인의 약한 자의 슬픔(1919) 등에 의하여 현대 소설의 막이 오르게 된다. 현대시도 본격화되면서, 주요한의 아름다운 새벽(1924), 김소월의 진달래꽃(1925) 등 많은 시집이 발간되기 시작했다.
또한 이 시대에 있어서 신문은 대중 계몽과 민족 항쟁에 선봉이 되었던바, 그 양대 산맥은 조선일보(1920.3)와 동아일보(1920.4)였다.
일제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에로 조선어연구회-조선어학회(한글학회)에서 「한글」지를 발간하고, 조선어문학회에서 「조선어문학회보」-「조선어문」을 발간하고, 조선어학연구회에서 「정음」지를 발간하며, 진단학회에서 「진단학보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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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발달사』, 박병채저, 世英社, 1989.
『국어사개설』, 이기문, 태학사, 1998.
『국어사』, 이기문 장소원 공저, 한국방송대학교 출판부, 2006년.
『국어발달사』, 박병채저, 世英社,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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