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학점 우수작)[인문과학] 국화와 칼을 읽고 독후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가 동반되지 않았을 때 목적이나 의지와 달리 조선의 독립을 방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었다는 점은 소중한 역사적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러한 교훈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단순히 심정적인 차원에서 반미나 반일을 주장하는 건 개인이나 국가를 위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보다 중요한 건 극미나 극일을 위해 우리가 지금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

과학적 역사학을 지양하기 위해 인류학과의 대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문화를 설명이 아니라 해석의 대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인류학의 패러다임을 모색했던 클리퍼드 기어츠의 이론이 등장했다. 기어츠는 철학과 문학 연구에 바탕을 두고 인류학적인 문화의 개념을 활성화하고 변형시켜, 인문학에 있어 문화를 핵심적인 위치로 끌어올렸다. 아울러 인류학의 과학화와 법칙화를 강조하는 실증주의적 경향을 비판하며, 인류학은 순

과학기술이나 전복적 상상의 표현일지라도 현대 영상이 외형적 통합에서 구별과 차별을 지향하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는 이러한 새로움, 특이함, 세련됨 등의 감각적 효과를 주는 미학적 표현을 통하여 사회적 구별과 차별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간다. 그리고 미디어는 그렇게 보고 느끼도록 사회적 권력과 이데올로기를 내재하고 있다.저자 더글라스 켈너가 설명한 것처럼, 오늘날의 미디어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근거

읽고 난 나의 결론이기도 하다. 그리고 역사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역사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 지도로서의 역사학에 대한 열정과 권고이다. 이 책에서 역사가는 과학적 인식에 도달하기 위해 역사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생의 문제를 고뇌하기 위해 역사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호기심이나 지식욕 때문이 아니라, 미래의 인간적인

언제까지 우리는 홀로코스트에 침묵할 것인가?- 히틀러와 홀로코스트를 읽고 -과목명 :교수님 :학 과 :학 번 :이 름 :제출일 :히틀러와 홀로코스트를 읽고 홀로코스트의 지옥에는 비가 내린다. 겉옷을 촉촉이 적시는 보슬비도 아니고, 마른하늘의 더운 날 등줄기를 타고 시원하게 내리는 소낙비도 아니다. 그 지옥에 내리는 것은 검고 굵은 비이다. 그냥 흘려들으면 일반 물소리처럼 콸콸콸 이렇게 들릴지 몰라도 좀 더 귀를 기울이면 쾅쾅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