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백년 동안의 고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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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2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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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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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속의 주인공들은 주로 근친간에 결혼을 해서 가문을 이룬다. 물론 근친간에 결혼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고 그저 아주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져서 한 가정을 이루곤 했는데 이 소설의 결말은 아무도 남지 않은 가문의 멸망 이었다. 허무할 정도의 멸망.
당시 남미의 쿠데타와 같은 사회적 현실과 사실 우리가 도덕적 타락이라고 우리나라에선 법으로 금해 놓기까지한 근친상간의 결과는 놀랍도록 허무했다. 말 그대로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제목이 ꡒ백년 동안의 고독ꡓ인 것일까? 백년동안 너무도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에 남은건 아무것도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 일까? 명예욕, 권력욕, 사랑과 정욕에 의해서 이 소설속의 사람들은 움직이지만 그 결과에서 가브리엘 마르케스가 내게 말해준것은 그런 것들은 결국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긴 이야기가 끝나고 느낀 허무함 덕분에 나는 다시 한번 이 소설속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삶을 다시 한번 약간은 몽환적으로 반추해보고는 왠지 슬퍼지기까지 했다. 그토록 치열하게 살았지만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었던 것일까? 그들은 아무것도 남기지 못했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얻은 것이 하나 있다면 누구나 맞게 되는 이 세상에서의 죽음이었다.
긴 이야기 속에 그 당시의 사회상은 물론 사람의 욕망과 그 결과들까지 담아낸 이 이야기는 내게 앞으로도 많은 의문들을 던져줄거 같다.
환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나오지만 그것은 현실을 드러내는 또하나의 기법이다.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잘 몰라서 속단할 수는 없지만, 작자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를 한 듯 싶다. 결국 라틴 아메리카의 신화와 전설들을 끌어올 수 있는 것이다.
마콘도라는 이상적 공간에서 부엔디아 가문의 역사는 시작된다. 그런데 역사의 흐름이 순환적이다. 이는 집안의 이름이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점과도 연결이 된다. 할아버지 이름을 손자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할머니 이름이 손녀의 이름이 되는 상황은 정말 낯이 선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름에 따라 성격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호세 아르까디오'라는 이름을 가진 사내는 모험심이 강하고 호전적이다.'아우렐리아노'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는 사려가 깊으면서 한편으로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인물만이 반복되는 것은 아니다..일상의 사건들도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 집시들은 정해 진 때 찾아왔다 사라지고, 집안에서의 생활은 끊임없는 반복이다. 이 반복의 개념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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