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등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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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02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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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로 더 유명한 조창인작가의 소설 《등대지기》.
《가시고기》가 자식에게 쏟아 붙는 아빠의 사랑 이야기였다면, 《등대지기》는 자식에게 쏟아 붙는 엄마의 사랑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등대지기란, 등대를 지키는 사람으로써, 조창인 작가가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오랜 시간 등대에 직접 찾아가서 등대지기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을 고생하며 취재한 끝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재우는 구명도라는 작고 머나먼 섬에서 등대지기라는 외롭고 쓸쓸한 직업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나마 평온하던 재우의 삶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오면서 갈등은 시작된다. 이미 오래 전 연락이 끊긴 형이 어머니를 맡긴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형은 사정이 있어서 몇 달만 어머니를 맡기겠다는 것이다. 어릴 적 엄마는 형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재우는 내팽개치고 재우의 유일한 꿈이었던 시인을 포기하게 만들었다. 너무 어릴 적부터 자신의 사랑을 형에게 모두 빼앗겨 버린 재우는 독립하여 집과는 연락을 끊은 채 구명도에서 등대지기 삶을 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그런 엄마를 자신에게 떠넘기려는 형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사실, 말만 몇 달이었지 형이 나가는 시장 선거에 혹시나 치매 걸린 엄마가 걸림돌이 될까봐 재우에게 내 버리는 거였다. 당연 재우는 거부했다. 하지만 몇 달만 맡기겠다는 형의 간절한 부탁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방에 감금시켜 방치해 둔 것을 보며 별 수 없이 자신이 떠맡게 되었다. 치매 걸린 엄마와 산다는 건 곤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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