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세미나] 유토피아(토마스모어가 제시한 유토피아의 좋은 점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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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내게 ‘유토피아’란 유니콘을 타고 온통 새 하얗고 푹신한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단어였다. 왠지 그 안에서는 한없이 행복하고 즐겁기만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실제 문학작품으로 만난 토마스모어의 ‘유토피아’는 내 머릿속에 맘대로 그린 상상을 모조리 깨버렸다. 행복하기만한 동화와는 전혀 거리가 먼 우리 생활 속의 너무도 진지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또한 즐거움만을 외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많은 한계점을 가진 곳이라는 생각에 실망감도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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