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성 토마스 아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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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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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0.(개관) 중세는 정말 암흑기인가?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 생애와 저작
2. 성 토마스 아퀴나스 철학의 방향
3. 철학과 신학의 관계
4. 피조물의 원리
5. 신의 존재 증명과 신의 본질
6. 창조
7. 영혼론
8. 인식론
9. 윤리학
10. 정치론
11. 아리스토텔레스와 아퀴나스 사상의 비교
12. 결론 및 비판&대안
13. 참고자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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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중세는 정말 암흑기였나?
흔히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5세기 이후로 르네상스와 종교 개혁의 시대인 15~16세기의 서유럽을 일컬어 ‘중세’라고 칭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짧지 않은 이 시기 전체를 ‘암흑시대’라는 말로 규정짓곤 한다. 중세 이후의, 휴머니즘이 바탕이 된 르네상스시대로부터 부여받은 부정적인 이미지와, 마녀사냥, 종교재판, 십자군 전쟁 등의 비인간적인 사건들이 결합되어 이 시기엔 서양 문명의 정체기이자 추악한 문명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게 되었다.
확실히 현대의 관점에서 중세는 사람이 살기에 결코 좋지 않은 시대이지만, 그것이 중세를 암흑기로 표현하며 ‘아무것도 없었던’ 것으로 표현할만한 근거는 되지 못한다. 탈레스가 세계 탄생의 기원을 물이라고 주장했지만 그것을 비웃기보다는 사유의 기념비적인 출발지점의 하나로 여기듯이 중세도 인간 문명사의 엄연한 한 부분이며, 그에 따라 갖는 의미가 분명히 있다고 보아야 한다. 중세 최대의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토마스 아퀴나스의 사상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러한 부분은 한번쯤 짚고 넘어갈 만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중세에 살던 사람들은 갑자기 지능지수가 절반 이하로 떨어져버린 퇴화된 종족이 아니다. 그들에겐 여전히 그리스시대 이후로 전해지는 지식들과 이성을 사용하는 법이 있었으며 그것을 연구한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가치관이 다른 시대였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현세의 인간이 아니라 내세의 신성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신을 중심으로 생각 했고, 자연히 인간적인 것들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것이 중세가 비판받는 사실상의 가장 큰 이유인데, 사실 중세 철학을 살펴보면 모든 것을 신을 중심으로 생각한다는 것이 결코 만만한, 지적 능력 없이 믿음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시대적으로 비추어 볼 때도 중세의 사람들을 단순히 무지한 자들이라고 평가할 근거는 없다.
또 중세의 사상에는 현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참고할 만한 중요한 부분이 있다. 절대적인 가치의 존재가 그것이다. ‘모두에게 옳은 것’은 없고 ‘나에게 좋은 것이 옳은 것’ 이라는 사고가 만연하여 수많은 ‘나’끼리의 충돌과 그로 인한 도덕적 해이해짐과 사회질서의 허약을 초래한 현대사회의 문제에는 이러한 절대적 가치의 부재 또한 한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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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Reference
중세 철학사 (F.C.코플스톤 저, 박영도 역, 이문출판사)
중세 철학사 (에띠엔느 질송 저, 김기찬 역, 문학과 지성사)
중세 철학사 (J.R.와인버그 저, 강영계 역, 민음사)
서양 철학사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저, 강성위 역, 이문 출판사)
폴 틸리히의 그리스도교 사상사 (잉게베르크 C. 헤넬 저, 송기득 역,한국신학연구소)
인간과 사고 (토마스 아퀴나스 저, 박전규 역, 서광사)
논문 : 성토마스 아퀴나스 정치철학의 존재론적 기초와 법의개념
(이명곤 저, 서강대학교 신학연구소(구-비교사상연구원) ,2003)
중세 철학사 -그리스도교 철학 편- (F.C.코플스톤 저, 박영도 역, 이문출판사)
논문 : Thomas Aquinas 의 중세 자연법 사상 : Aristotle 철학의 스콜라적 변용
(김병곤 저, 한국정치학회, 1995)
중세는 정말 암흑기였나 (이경재 저, 살림출판사)
아퀴나스 (Kenny, Anthony John Patrick 저, 시공사)
토마스 아퀴나스와 급진적 아리스토텔레스주의
(Steenberghen, Fernand van 저, 성바오로)
神 안에서 자립적인 인간 :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 인간 세계 (서병창 저, 동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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