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사회학] 과학기술과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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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4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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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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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1. 문제제기
2.가정의 산업화와 가사노동 - 생각하지 못했던 근대화의 모습들
<이론적 접근>
1. 과학기술이 가사노동에 미친 영향에 관한 기존의 논의들
2. 과학기술이 가사노동에 미친 영향에 관한 새로운 시각들
<사례를 통한 접근>
1. 여성을 가사노동의 영역에 가둬버린 과학기술
2. 여성을 괴롭히는 가사기술의 발달
<나가면서>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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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1. 문제제기
현대 생활에서 기술은 우리 삶에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존재다. 이것은 남자든 여자든 젠더의 구분 없이 공통된 측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술 발달에 더 큰 기대를 걸었던 건 여성 쪽이었던 것엔 차이가 있다. 발달된 기술이 성적 차별의 해방을 이끌어 줄 거라는 주장이 바로 그것이다.
‘여성을 해방시킬’ 대표적 기술은 바로 피임법이었다. 먹는 피임약의 개발과 보급으로 주체적 임신이 가능하게 된 여성들은 더 이상 자식의 출산․ 양육과 자신의 직업 중에서 제한적인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와 더불어 보조가사기술의 발달로 절대적 가사노동 시간이 단축되어 여성이 자신의 하루를 온전히 자유시간으로 즐길 수 있을거란 기대도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이보다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 나타난 개인 컴퓨터와 인터넷과 같은 통신 기술은 가정과 일터를 분리시켰던 기존 사회의 통념을 깨트릴 수 있다는 희망도 주었다. ‘집안에서 아이를 돌보며 재택근무로 업무를 처리하는 남편’과 ‘출산과 가사노동에 얽매이지 않은 채 자신의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아내’ 라는 새로운 이미지들이 사람들의 머리 속에 그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기술이 고도로 발전해 나가면서 위와 같은 낙관적인 전망과 더불어 기술이 ‘예상치 못한’ 새로운 젠더 불평등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주장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생각은 우리가 이 글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보조가사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사노동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사실 ‘가정 내에서의 산업혁명’으로 이전까지의 가정 내 젠더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페미니즘 계에서도 낙관적인 전망이 나올 만큼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가정 내 근대기술의 영향이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지금, 상황은 다르다. 가사기술의 발달이 절대적인 가사노동의 시간과 육체적 부담을 줄여 줄 수는 있었지만 가정과 사회에서 전통적인 성 분업 이데올로기를 약화시켰나는 질문에는 선뜻 긍정적인 대답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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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희․이기영,「과학기술이 가사노동수행양식에 미친 영향 - 가사노동의 기계화를 중심으로」, 《대한가정학회지》33(1), 1995, pp.71-81
* 주디 와츠맨, 『페미니즘과 기술』, 조주현 옮김, 당대, 2001
* 김명진 엮음, 『대중과 과학기술:누구를, 무엇을 위한 과학기술인가』, 잉걸, 2001
* 윤정로, 『과학기술과 한국사회:구조와 일상의 과학사회학』, 문학과 지성사, 2000
* 홍성욱, 『생산력과 문화로서의 과학 기술』, 문학과 지성사, 1999
* 오조영란, 『남성의 과학을 넘어서: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본 과학, 기술, 의료』, 창작과 비평사, 1999
* 국사편찬위원회, 『근현대 과학 기술과 삶의 변화』, 두산동아, 2005
* 이기영, 『한국과 일본의 생활시간 비교연구』,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1
자료평가
- 잘봤습니다
- seul***
(2007.06.21 07:07:08)
- 굿!
- gati***
(2007.03.27 10:0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