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일본전통 스포츠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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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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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스모의 기원과 변천

Ⅲ. 스모와 신토(神道)

Ⅳ. 스모계의 가족적 集團主義

Ⅴ. 맺음말

본문내용: 일본의 스모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아직도 일본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전통 스포츠이다. 우리 나라와의 씨름하고는 경기 규칙은 다르지만 샅바만 두른 두 명의 장사가 힘과 기술을 겨루기를 한다는 점은 매우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스모를 한번이라도 제대로 관전한 사람이라면 씨름과는 달리 여러 면에서 다른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단순히 힘과 기량을 겨루기 위한 스포츠가 아니라 운동 경기라기보다는 일종의 종교의식을 거행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또한 심판의 복장, 상투를 튼 선수들의 머리 모양은 등으로 인해 고집스럽게 일본의 전통을 고수하며 현대인과의 교감을 차단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런 점은 스모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전통 스포츠의 하나인 유도에서는 느끼기 힘든 것이다. 따라서 단지 스모가 전통 스포츠이기 때문에 가지는 특징은 아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스모를 단순히 스포츠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은 그런 외형적인 면보다 스모에 대한 국민의 의식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하와이 출신의 스모 선수가 실력도 있고 화려한 말솜씨로 인해 인기도 있어서 일본 스모의 1등 즉 ‘요코즈나’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지만 스모계는 물론 일반 국민들한테 반발이 심했다. 심지어 어떤 스모 코치는 이런 일은 스모 계의 수치라고 까지 표현했다. 이런 부정적인 반응만 보아도 스모가 일본 국민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엿볼 수가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지룡,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 명진 출판, 1999.
돌로레스 마르티네즈, 김희정 옮김, 『왜 일본인들은 스모에 열광하는가』, 바다출 판사, 2000.
야마모토히로후미, 이재석 옮김,『(교양인을 위한)일본사』, 청어람, 2002.
일본문화연구회, 『일본사회와 문화』, 책사랑, 2002.

-인터넷 자료
스모 설명 http://jipango.co.kr/sports/sw/somo3.asp
일본 스모 협회 http://www.sumo.or.jp/eng/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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