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부자들의 저녁식사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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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2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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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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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시작하는 말
Ⅱ. 부자들의 저녁식사
1. 사람들은 인맥에 왜 관심을 갖는가.
2. 부자들의 이유 있는 ‘인맥관리’
1) 죽음보다 강한,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파악하라
2) 샐러리맨의 가장 큰 스트레스 & 후배 모시고 일하기
3) 올바른 칭찬법과 의사 표현법을 배워라
4) 사람이 필요하면 직접 찾아 나서라 - 유비의 삼고초려
5) 사람에게 끊임없이 재투자하라 - 시저
& 재물은 메기와 같은 것이다 - 정약용
3. 다소 아쉬운 ‘부자들의 저녁식사’
Ⅲ. 끝내는 말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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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정체성이 의심받고 부정되자 이를 견디지 못하고 파멸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 엠마뉘엘 카레르의 ‘콧수염’을 처음 읽었을 당시에는 충격적인 결말로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아내를 놀려주려는 재미 하나로 10년간 기른 콧수염을 자른 주인공 ‘나’ 는 아내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에게 원래부터 ‘나’ 는 콧수염이 없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게다가 자신의 기억이 타인의 기억과 상이 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현실을 견디지 못한 ‘나’ 는 결국 자살을 선택한다는 내용 이었다. 아마도 엠마뉘엘은 소설을 통해 대중사회의 개인에 대한 무관심과 타인에 의해 형성되고 확인받는 정체성에 대해 다루고자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의식의 저변에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 이라는 전제가 있음을 당연하다.
사람은 항상 사회적 관계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피하고 싶고 원하지 않아도 마치 숨을 쉬는 것처럼,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속세를 떠나 산 속 깊은 곳에서 살고 있는 종교인들마저도 완전한 관계 단절 속에서 살 수는 없듯이, 사람은 본질적으로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된다. 선택의 기로 없이 이미 태어난 순간부터 가족이 있고, 그 후에는 친구, 동료 등 수없이 많은 사회적 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가 우리들의 삶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 중에 하나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부모님들께서 어린 자식들이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경계하고 좋은 친구들을 사귀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도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간관계는 개인의 부나 권력과 같은 이해관계에 점차 많은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누구나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인간관계에 대한 처세술을 다룬 서적이 서점에 즐비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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