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에 관한 문제점의 본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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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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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序
1. 序言
2. 硏究方法
Ⅱ. 司法府 問題의 本質
1. 인간 능력의 한계
2. 문제제기와 기준
Ⅲ. 基準에 관한 論議
1. 사대주의적 진보관념 비판
2. 패배주의적 인식
Ⅳ. 사법부 문제의 재구성과 대안
1. 사법부 문제점 재구성
2. 代案
Ⅴ. 結語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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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序言
지난 10월 19일과 11월 2일 필자는 서울지방법원 서초동 본원과 구의동 동부지원을 다녀왔다. 본원에서 오전에는 형사 합의부 선고심과 형사고등법원의 항소심을 그리고 오후에는 민사합의부 재판을 방청했다. 동부지원에서는 민사단독 소액사건재판과 형사합의부 재판을 방청하였다. 필자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비판적 시각으로 재판을 방청하며 문제제기를 시도하였다. 재판 중에 졸고 있는 배석판사, 재판일정에 늦게 도착하여 재판 관련인들을 기다리게 만드는 판사들, 고압적인 태도의 판사, ‘항소기각을 요청합니다’ 라고 앵무새처럼 말하는 검사, 말끝마다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하는 변호사, 공개재판의 원칙임에도 마이크장치 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고, 서양영화에서처럼 변호사의 멋진 웅변도, 검사의 날카로운 예리함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간혹 시국사건이 생기거나 공무원 비리 등이 폭로될 때면 우리 사회는 시끌벅적하다. 그 중에서도 법조인들에 관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우리 사회의 눈초리는 더욱 매섭기만 하다. 사법부의 문제점에 유전무죄, 무전유죄, 전관예우, 권력지향적, 절차적 난해함, 과다비용 등 많은 사람들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여기서 한가지 의문을 느끼고 있다. 내가 이처럼 문제점 투성이의 현실을 살아가는 것인가. 이렇게 많은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가 유지되는 것은 문제점이 존부와 사회유지와는 별개의 관념인가? 문제점의 존부와 사회와 별개의 문제라면 이러한 고민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가 사법부의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이미 사법부에는 문제가 존재한다라고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법부의 문제라는 것은 실존하는 것일까? 사법부의 문제가 실존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에 의해 생겨나는 것인가? 그리고 문제에 대한 대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필자는 다음에서 설명하는 연구방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한다.
<생략>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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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로저 트리그, 『인간 본성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자작나무,1996
-임희섭, 『한국의 사회변동과 가치관』, 나남출판, 1995
-강정인, 「에드먼드 버트와 보수주의」, 문학과 지성사, 1997,
-이진경, 「철학과 굴뚝 청소부」, 새길, 1996
-권영성,『헌법학원론』, 법문사, 1997
-윤덕홍,『한국사회의 변동』,삼영사,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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