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론] 소설의 시공간 분석 `제부도` -서하진

소설이 산업화가 진행되는 도시에서 물화(物化)되는 인간성과 소외를 일면 드러내고 있다고는 해도, 그것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영역 안에 갇혀 있다. 이 소설은 개인을 소외시키는 사회에 책임을 묻지도, 그 원인을 따져보지도 않는다. 다만, 현실의 소외와 절망과 권태를 넘어서기 위해 세 인물이 벌이고 있는 아무 의미 없는 놀이) 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2』, 민음사, 232쪽에 관심이 있을 뿐이며, 따라서 이 소설 속의 서울은 이 무의미한 놀이

함께 있는 여자는 ‘그녀’이다. 왜 그럴까?‘그녀’는 줄곧 3인칭의 시점으로밖에는 비춰지지 않지만, 남편은 1인칭의 시점을 취할 때도 있다. 그것이 그들의 성격과 관련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서술자가 인물을 바라보는 태도는 차가운가, 따스한가? 서술자와 인물의 사이는 먼 것일까, 가까운 것일까?그녀가 쇠창살 그림자를 보고 놀란 이유는? 그녀가 돌아갈 곳은 남편인가, 남자인가? 현대소설론 2조 발표권지예,

분석과 장르적 접근에도 고전과 다른 새로운 소재와 현실적인 모습 즉 실생활이 투영된 작품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상에서 근대소설의 특징을 고전소설의 기법들과 대비시켜 봄으로써 근대소설의 특징에 대해깊이 알 수 있었고 근대소설에 담긴 근대사회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도 한걸음 더 다가간 논의였다.Ⅳ. 참고문헌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대학국어 201쪽 참조송현호, 한국현대소설론, 민지사, 2000.이재선, 한국현대소설사, 홍성사, 1979.

현대문학> 신인상에 단편 이 당선되었으며 95년 단편 로 이상문학상 수상후보에 오르고, 2004년 제 10회 한무숙문학상 수상, 2008년 경희문인회에서 주관하는 제 21회 경희문학상과 제 2회 백신애 문학제 등을 수상했다.작품으로는 , , , , , , 가 있다.서하진의 소설에서 가족은 모든 사건의 시작이다. 관계의 발생점이자 소통의

‘나’역시 그에게서 버림받고 물에서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4. 초점화 이 소설의 시점은 1인칭이며 초점화자는 ‘나’가 된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그，갈매기，협궤열차 등을 초점화 대상으로 삼고 있다. ‘나’는 여러 대상을 관찰함으로써 그리고 관찰한 대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거 기억을 회상함으로써 삶의 비극적 진실이라는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참고 문헌고종석외，95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현대문학,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