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경제학] 아파트산업의 분양가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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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아파트 산업 현황
1. 서문
2. 초기 아파트 생성기(한국 최초의 아파트)
3. IMF(위환 위기)이전 ․ 이후의 주택시장 상황변화
4. 현재의 상황

Ⅱ. 분양가 규제
1. 분양가규제란
2. 분양가 규제의 변천
3. 분양가 변화
4. 분양가 규제의 효과
5. 재규제의 필요성
6. 왜 다시 도입하는가?
7. 결론
8. 개인적 의견
본문내용
Ⅰ. 아파트 산업 현황

1. 서문

살기 위해 짓는 집은 점점 없어지고 남에게 팔기 위해 지은 집만 늘어간다. 20세기 한국의 최대 히트 상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아파트는 집의 의미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집은 사용가치에 투자가치가 덧붙여지면서 사는 곳에서 돈 버는 수단으로 변질됐다. 아파트가 처음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던 것은 아니다.
광복 후 최초의 아파트인 종암아파트의 분양은 순조롭지 않았다. ‘흙냄새를 맡고 살아야 한다’, ‘고공병이 생긴다’며 공장근로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 역시 입주를 꺼려한 것이다. 분양가격에 대한 기록은 아예 없다. 그러나 당시에는 가격보다는 생소한 주거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국 임대로 전환하게 됐고, 하숙집 주인들이 세를 얻어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하숙집으로 활용됐다. 고급주거단지라는 본래 취지와 다소 다르게 서민형 아파트로 출발이 이뤄진 셈이다. 마포아파트 또한 입주하겠다는 사람이 없어 미달 사태를 겪었다. 역시 마당도 없는 높은 곳에서 사는 삶이 만족스러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가 편리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늘면서 1999년 국내 주거 형태에서 아파트가 단독주택을 처음 제쳤다. 한국인의 절반 이상이 남을 머리에 이고 살고 있는 것이다.


2. 초기 아파트 생성기(한국 최초의 아파트)

한국 최초의 아파트로 혜화아파트를 거론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재 자료 중 연대가 가장 앞서는 것으로 기록상 확인된 바로는 유림아파트가 최초라고 한다. 비교적 초기의 아파트는 일제 시대의 것으로 미꾸니 상사가 지은 미꾸니 아파트가 있었다. 하지만 아파트라고 하기보다는 사원용 숙소인데 형식으로 공동주택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아파트라 함은 ‘형태에 따른 분류(주택건설촉진법시행령 제2조)와 용도별 건축물의 분류(건축법제2조제2항 및 동시행령 제3조의4)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5층 이상의 주택, 주택으로 쓰이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주택’이어야 한다.
결국 한국 최초의 아파트는 1932년 일본에 의해 세워진 서울 충정로의 유림아파트(5층은 가건물)가 처음이었다. 광복 후에는 종암아파트(중앙산업(현 중앙건설)이 1957년 11월 서울 성북구 종암동 34번지 숭례초등학교 인근 고려대학교 옆에 건설. 부지면적 2,200평 지상 4~5층 4개 동 17.3평형 152가구로 건립. 아파트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1950년대에 장안의 화젯거리였으며 준공식에 이승만 대통령이 참석하여 테이프를 끊었다. 재건축 사업을 통해 '선경종암'아파트로 바뀌었음. 현재는 건물 철거와 함께 종암아파트의 흔적 역시 기록상으로만 존재할 뿐임.)를 시초로 하여 마포아파트(대한주택공사가 건설한 우리나라 최초의 단지식 아파트. 1961년 10월 16일 착공하여 1962년 12월 1일 1차 사업으로 Y형 주거동 6동 450호가 완성. 판상형 주거동 4동 192호는 1964년 11월 30일 2차 사업으로 완성됨. 총 10개동 642가구의 대단지가 탄생하였다. 이후 이 단지는 탄생 30년 만에 재건축을 위해 1991년 3월 28일 철거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이 자리에 15층짜리 아파트 14개동 941가구가 새로이 건설됨.)가 세워졌다. 이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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