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공공예술의 조건 - ‘소통’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조건들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좋은 지역사회란첫째,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통합하는 공동체여야 한다. 이는 다양한 생각을 지닌 구성원들이 자원봉사를 함에 있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조정하며, 통합하여 생각할 수 있는 힘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둘째, 지역사회성원 각자가 공동체의 주체성을 이해하고 그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각 개인이 속한 지역사회공동체의 주체적인

있는 아고라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같은 조건은 시민들의 공동의 관심사를 희석시키는 일종의 정보과잉 상태를 낳아, 정보 과잉 정치적 무관심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 그리고 또한 한편으로 인터넷의 기술적 조건은 시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공동의 정치적 이슈를 제기하고 정치적 의견을 결집하기보다는 비정치적이며 사적인 이해관계에 입각하여 소 그룹단위의 의사 소통망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 실재로 인터넷의 확산 과정을 보면 이 같은 가

예술가의 창작 공간 제공이라는 개념에서 확장되어, 낙후된 지역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 및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기능으로 발전하고 있다. 문화예술로 도시와 시민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가와 시민들의 소통과 창작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사회 공공적인 역할까지 포함한 공간으로 확대 형성되고 있다. 4, 국내 창작 스튜디오의 성립 배경국내 창작 스튜디오의 성립은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창작촌에서 시작되었

공공의 부 극대화’ 차원에서 이해한다면 ‘최고 수준의 최대 다양한 문화’의 창출이 그 핵심이 된다(김정수 2008, pp. 96-97). 또 다른 세 가지의 접근으로 문화 행정을 본원적 목표, 부가적 목표, 수단적 목표로 구분하고 있다. 문화행정의 본원적 목표는 문화가 갖고 있는 본원적 가치의 극대화를 꾀하는 것이다. 즉 최고 수준의 최대 다양한 문화예술을 최대 다수의 국민들이 누리게 함으로써 국민의 정서적 만족과 감동을 극대화하고 문화적 삶의 질을

바탕으로 하는 자유경쟁의 기제에 의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장은 특정 조건하에서는 어떤 재화들은 효율적으로 배분하지 못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 재화들이 효율적으로 배분되기 위해서는, 첫째, 그 재화가 공공재(pubilc goods)가 아닌 사유재(private goods)이어야 하고, 둘째, 그 재화의 거래에서 외부효과(externality)가 발생되지 말아야 하고, 셋째 그 재화에 대해 수요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