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담론』1. 민담의 개념민담이란 민간전승의 이야기로서 옛날이야기, 고담(古談), 야담(野談) 등으로 불려지기도 하였다. 민담은 영어 포크테일(folktale) 혹은 독어의 메르헨(marchen)에 상응하는 용어인데, 전자는 신화와 전설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용어이기에 설화의 개념에 가깝고, 후자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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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중 가장 자유로운 형식을 구가할 수 있었던 민담의 특징으로부터 폭넓고 다양한 여성상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었다. 따라서 민담 속에서 드러나는 다채로운 여성의 모습들을 현대의 문제의식 속에서 재발견해보는 일 또한 전승되는 설화를 의미 있게 향유할 수 있는 방안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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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의 전승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김영만(1987)「민담에 있어서의 의미의 형성과 그 전달에 관한 연구」부산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2) 민담의 특징(1) 민담은 흥미를 위주로 하여 꾸면 낸 이야기이다.전설이 설명적인데 비하여 민담은 웃고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꾸며낸 이야기이므로 극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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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강이라 해서 섬진강이라 불렀다.5) 둥둥바위 전설곡성군 고달면의 마을 북쪽 섬진강변에 있는 바위(넓은 광장)로 이 바위 위에서 굴리면 둥둥소리가 나는데, 구전(口傳)에 의하면 섬진강 물위에 떠있어 둥둥소리를 낸다하여 둥둥바위라 불리워졌다.6) 뜀바위 전설 ｢섬진장 설화｣, p. 55~56옛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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