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란] 파이란 A+ 영화감상문
인생에 전환점이 되어 줄 편지 한 통을 태연한 채 읽기 시작한다. 영화는 인천항의 입국심사대에서 시작한다. 심사관의 내려보는 눈초리를 지나 떠나는 택시 뒤통수에 인사를 꾸벅하는 중국인 파이란은 친척을 찾아 이곳에 왔다. 하지만 그들은 얼마 전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다. 돌아갈 여비도 없는 그녀는 물에 빠진 이가 가랑잎을 잡듯 직업소개소를 찾아간다. 종이 위에 쓰여진 편지는 소식을 전하는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 [패왕별희] 패왕별희 A+ 감상문
영화 전반을 흐르는 상징과 은유와 우의성이 구체성을 잃게 하고 예술과 세계, 작품과 관객의 긴장을 풀리게 한다는 지적도 있다. 대표작 《황토지》(1984)와 인민해방군 병사들이 나오는 《대열병》(1985), 교사의 눈을 통해 중국 사회주의 현실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해자왕》(1987)은 16세에 홍위병으로 문화대혁명을 겪었던 경험이 동기가 되어 만든 작품이다. 《현 위의 인생》(1991)은 돈 외에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는 현대 중국인들의 현실을 장님
- [파란대문] 파란대문 A+ 감상문
것이다. 누가 누구에게 인권침해를 가하는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알 일이다. 성을 꼭 지켜야만 할 갇혀 있는 존재로만 보아 왔던 대학생 혜미가 창녀인 진아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 파란대문을 개인적으로 그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다. 물론 영화에 대한 평가는 이전의 여성 평론가들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말이다. 인생은 똥이고 예술이 똥이 듯이 성 또한 똥이라는 사실을 그 고상하신 분들은 이해나 하는걸까?
- [전태일평전, 전태일 평전] 전태일평전 A+ 감상문
인생의 어느 한 시기에 불쑥 찾아드는 알음과 앓음이 있다. 그 알음과 앓음은 또 때때로 책으로부터 오기도 한다. 내 경우에도 그런 책들이 있었고, 아직까지도 그 책들은 내 사고의 울타리를 치고 있다. 물론 그 이후에 그 책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책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때의 깨어짐보다는 못한 것이었다. 일종의 인식의 전환이랄까, 세계관의 성립이랄까. 심각하게 말하자면 그런 정도이고, 아주 가벼이 표현하자면, 그것은 깊은 감동이란 단어
- [동기부여 이론]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을 중심으로
영화.상사, 가정, 연인, 친구와의 관계 이것들이 상충 되었을 때 과연 어떠한 것을 따라야 하는지.내가 인정 받는 곳에서 일을 해야 하는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하는지 등등.흔히 사람들은 정답이 없는 게 인생이라고 말은 하지만, 어느 정도 정답 같은 길은 있는 것으로 이 영화는 말 해 주고 있는 것 같다.하고 싶은 일을 하며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라는 것.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하고 당연한 얘기라 할 수 있겠으나 이렇게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