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의 이해] 중국의 통합과 소수민족-티베트 분리 독립과 중국과 티베트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통합하려 하였다. 이와 함께 종교는 맑스-레닌주의와 모택동 사상을 대신하는 신념이나 가치체계가 될 수 없으며, 법의 테두리에서 사회주의 건설과 인민의 이익 및 경제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이같은 중국정부의 정책은 1997년 10월 국무원이 발간한 “중국에서의 종교적 신념의 자유”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었는데, 특히 이 보고서에서는 종교문제를 이용한 외부세력의 간섭과 함께 소수민족의 분리독립 운동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있

사회에서는 제네바 유럽 본부에서 중국을 상대로 정례 인권 검토회의를 열어 중국의 전반적인 인권 상황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이기도 하였다. 또한 티벳족들과의 진정한 공존과 통합을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티벳족 이외의 소수민족들이 자치를 내세우며 들고 일어난다면 하나의 큰 중국이라는 대원칙마저 깨질 우려가 높다.국제적인 정세와 연관지어하지만 중국이 인권 문제로 인해 국제적으로 비난받기는 하지

소수민족 간의 민족갈등 및 사회분열의 불씨라고 볼 수 있다. 2008년 티베트 라싸 사건으로 중국의 민족주의는 사회통합의 이념인 동시에 소수민족의 분리 독립 및 사회분열의 이념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 주었다.이 글에서는 티베트 문제를 중국과 티베트, 그리고 그 외 여러 국가들의 입장에서 살펴보고 티베트 문제에 대한 조원들의 생각을 나눠보려 한다.Ⅱ. 티베트 독립의 역사적 배경티베트는 중국의 당나라 시절부터 중국과 깊은 관계를 맺어 왔

중국국가통계국의 통계에 의하면, 중국의 총인구는 13억 628만 명이다. 이 가운데 한족(漢族)이 총인구의 91%이고, 그 나머지 9%가 55개 소수민족이기 때문에, 소위 소수민족의 소(少)란 한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 인구가 9%밖에 안 되는 관계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소수민족의 총인구는 1억 2,333만 명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인구의 3배가 넘는다.55개의 소수민족 중에서도 특히 몇 개의 민족은 분리 독립 요구가 강하여 분쟁의 위험을 보인다. 티베트의

민족 공동체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중국은 한족 중심의 사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소수민족이 차지하고 있는 영토는 전체 영토의 63.7%에 달한다. 이들 소수민족은 대부분 변강(边疆)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그들은 각각 고유한 문화를 지녔고 자신들의 종교를 가졌다. 대부분은 각 민족 나름의 민간 신앙 정도지만 이슬람교와 티베트 불교처럼 세력이 큰 것도 있다. 중국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암암리에 분리 독립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