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성정치`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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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5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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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학창시절, 신체검사를 하는 날이면 며칠 전부터 굶은 몸으로 체중계에 올라섰을 것이며, 적은 체중이 무슨 특권이라도 되는 양 날씬한 아이들을 부러워했을 것이다. 과거형으로 서술하고 있지만, 사실상 다이어트는 현재진행형으로 서술되어도 무리가 없을 소재이다. 내게도 역시 그러하다. 나는 항상 다이어트를 외친다. 하지만 왜? '나를 위해서'라고 막연하게 대답해 보지만 막상 다이어트와 나를 위하는 것과의 상관관계를 증명하라하면 명쾌한 답을 이끌어낼 자신은 없다. 기껏해야 ‘여자가 살을 빼면 20배 예뻐진다’는 등의 근거 없는 속설이나 들먹이지 않을까. 확실히, 현대의 다이어트는 '유행'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듯하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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